장래 희망

지난주 @banguri님이 진행하시는 야구 이벤트
참가하여 저희 큰아들의 높은 적중률로 이디야 커피쿠폰을 받았습니다~~😍

이벤트 소개시켜주신 @yonggyu01님 너무 감사합니다~👍

야구 말이 나와서 말인데 저희 큰아들의 꿈이 야구 선수였습니다. 초등시절 시립 리틀 야구단도 했었는데 자신의 한계를 빨리 깨닫고 선수는 아니다 싶었나봐요. 그래서 스포츠학과 언론학을 전공해서 스포츠 캐스터가 되겠다네요. 그래서 꼭 야구 중계를 하겠답니다. 참 영리하죠??

얼마 전 아이가,
엄마, 학교 다닐때 생기부에 장래희망 뭐라고 적었어요??

라고 하는데 1도 기억안난다....🤔 학교를 몇년을 다녔는데 어찌 1도 기억안나냐..공부는 꽤 했었죠. 해야하니까..대학 졸업하고 직장을 가지지 못하고 바로 주부로..직업군에 주부가 있어서 참......다행입니다.

하긴 꼭 꿈이 있어야 하는건 아니니까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고 있다가도 없는 사람도 있고 없다가도 있는 사람이 있고 두개 있는 사람도 있고 매년 바뀌는 사람도 있고 세개 있는 사람이 있고 네개 있는 사람도 있고 다섯개 있는 사람도 있고..

우리 작은 아들처럼 아이언맨이 꿈인 아이도 있고..
큰 아들은 잘 모르겠는데 작은 아들은 아이언맨이 될거 같습니다.

여튼,
오늘도 엄마는 돈을 쫓고 아들은 꿈을 쫓습니다.
그게 자연스러운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