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기록 - 4.외돌개,천지연폭포,정방폭포,대포주상절리,천제연폭포

in #korea6 years ago (edited)

제주 여행 기록 : #dissolve-jeju


3일차 - 아침에 비가 내려 일정을 대폭 수정을 했었다. '용머리해안'을 방문하지 않기로 하고 날씨에 맞추어 이동하면서 제주를 즐겼었다. 외돌개-천지연폭포-정방폭포-대포주상절리-천제연폭포


  • 외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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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돌개는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돌기둥이 홀로 서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규모는 높이 20 여m, 폭 7~10m....

    이름만으로는 뭘까? 하고 갔었는데 저기에 위치하고 저런 이야기가 있는 그런 돌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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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입구로 가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구경하고 또 올라와야하는 구나~!"의 생각이 팍팍~! 잘 만들어 놓은 올레길을 어느정도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되는 곳이다. 가다가 이름모를 게가 있어서 한 컷. 먹을 수 있는 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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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향별로 약간은 다른 느낌의 외돌개. 노출을 만질 수 없는 스마트폰 카메라여서 사진의 느낌이 훨~씬 달라보인다. 사진에서 위쪽 사진에 걸린 섬은 범섬 아래 사진들에 걸린 섬은 문섬이다. 외돌개에서 올레길을 걷다보니 귤이 쌓여있는 무인 판매대가 있었는데 사먹는 사람이 있는 듯했다. 나는 귤은 다른 곳에서 사먹기로~


  • 천지연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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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흐려서 하늘은 하얗고.... 주차장의 규모부터 큰 관광지. 역시나 중국어가 많이 들렸던 그런 관광지. 원하는 사진을 찍으려면 모르는 사람의 출연을 이해해야한다.

    천지연폭포 天地淵瀑布 - 다음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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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어지는 물줄기 역시 시원하다.개천(?) 중간 쯤엔 발전소터라고도 있었고 물이 참 잘 떨어진다 싶은 그런 곳이었다.


  • 정방폭포
    천지연폭포에서 출발해서 노래 두 곡 듣기도 전에 도착하는 거리에 있는 정방폭포 주차장에서 계단을 내려가서 있는 폭포였다. 제주도에서 바다도 바로 떨어지는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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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인가 다른 분위기의 폭포,

    정방폭포 正房瀑布 - 다음사전

    사전에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진다." 라고 되어있다. 해수면이 좀 더 높아지는 경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수면이 올라온다면 정말로 그냥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다. 바로 전에 갔었던 천지연폭포 보다 좀 더 가까기 가서 폭포수의 소리 등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폭포다. 물론 조심조심 이동을 해야한다. 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위 사진처럼 돌을 잘 지나가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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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와 함께 볼 수 있는 폭포. 멋찌다. 동양유일이라고 하니 폭포를 꼭 봐야한다면 정방폭포~!


  • 대포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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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포주상절리대, 홍보물에는 멋진 사진이 있던데 그렇게 잘 보이는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잘 안보였다. 나무로 만들어 놓은 관람로가 쭈~욱 있었는데 곳곳에 사진 찍으라는 곳도 있었고, 용암이 흘러 신기하게 굳은 모양. 신기신기.

    절리(節理)란
    암석 내에 발달한 크고 작은 갈라진 틈을 말하며, 주상 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ing]는 암석이 기둥 모양으로 쪼개지도록 암석 내에 발달한 절리를 말한다. 이는 섭씨 약 1,100도에서 용암이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 작용의 결과로 형성된다.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 모양의 수직 절리로서 다각형이며, 용암의 두께·온도·냉각속도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발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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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으로 보는 것을 역시 스마트폰 사진은 제대로 담을 수 없는게 아쉽다. 신기함과 웅장함 등등을 느끼려면 제주를 가야하니..... 제주는 살기 힘든 동네라던데..ㅋㅋㅋㅋ 관람을 하는 동안 바다에는 유람선, 요트 같은 것들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바다 쪽에서 주상절리를 구경하는 듯한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바다 쪽에서 구경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만, 배 빌려서 남쪽으로 만 돌아도 절경을 많이 볼수 있을 듯하다.


  • 천제연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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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제연폭포 天帝淵瀑布 - 다음백과

    선녀들이 목욕을 했던 연못. 가서보니 오늘 봤던 폭포들 보다 작시만 숲속에 있는 폭포들이라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고 해야하나? 산속에서 산을 오르며 만나는 폭포들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제주가 하나의 큰 산인지 주차장에서 계속 내려가서 폭포를 만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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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시간 마감까지 한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나?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더이상 입장을 허락하지 않았었다. 유의사항은 조심조심 다니라는 말이 었다. 비가 내린 후라 길이 젖어있어 미끄럽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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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표 "천제연"이라고만 해놓은 것은 아마도 언제나 볼 수 있는 폭포가 아니라 그런가보다. 상류쪽에 비가 많이와야 천제연으로 떨어지는 폭포를 볼 수 있다고 쓰여저 있었다. 그래서 1폭포라는 글귀가 없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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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의 피해로 인해서 더 내려갈 수 없었다. 저기 아래까지는 갈 수 있게 해놓은 듯한데 태풍 덕에 멀리서만 볼 수 있었다. 사진 아래의 큰 돌도 태풍이 힘으로 옮겨놓은 거라고 생각이 된다. 떨어지는 폭포수는 없었지만 천제연은 색도 에메랄드 빛이고 아름다웠다. 깊이가 20m가 넘는다고 하니 참 깊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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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폭포가는길, 숲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그런 곳. "제주 천제연 난대림"이라고 설명이 되어있었다. 좀 늦은 시간의 방문이고 날씨도 흐리기에 관광객이 없었던거 같다. 뭐 그래서 더 조용하게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물떨어지는 소리는 정말 시원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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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도 희귀한 솔잎란이 자생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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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폭포 산수화에서 나오는 그런 폭포같다. 천지연폭포나 정방폭포 보다 이 쪽이 더 아름다움이 확실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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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폭포 쪽도 태풍의 피해로 1.2m너 뒤에서~ 태풍 차바가 강하긴 강했나보다.

    태풍피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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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폭포를 구경하고 3폭포는 가는 걸 포기했다. 그냥 선임교 위해서 바라보기만 하고는 선임교를 건너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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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좋은 날 다리위에서의 경관이 참 좋을 듯하다. 우리가 갔을 땐 금방이라도 비가 내리려는지 하늘에 구름이 꽉 들어찼있었다.


하루 동안에에 몇 개의 폭포를 보았는데

  • 가장 시원하게 떨어지던 폭포는 정방폭포
  • 아름다운 것은 천제연폭포
  • 천지연은 두 가지를 적당이 가지고 있는 폭포

제주여행 3일차는 이렇게 **외돌개-천지연폭포-정방폭포-대포주상절리-천제연폭포 ** 폭포들을 많이 구경다녔다. 여기에 오전에 서귀포올레시장도 방문을 했다가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먹거리 장만을 위해 다시 갔었는데 오전은 그냥 한산한 시장이었는데 밤은 정말 관광객들로 가득찬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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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놀러가고 싶다. 글이 너무 길다 쪼개서 여러개로 쓸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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