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 둥글다

유로 2020 조별 예선 최종선에서 일반적인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 역시 축구는 재미있습니다.

A조에서는 주전 대부분을 쉬게 한 이탈리아가 웨일스를 1:0으로 이기고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스위스는 터키를 3:1로 이겼지만 골득실에서 웨일스가 앞서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예선 2경기를 치룬 결과 B조 4위였던 덴마크(2패)가 러시아(1승1패)를 4:1로 이기고, 벨기에(2승)가 핀란드(1승1패)를 2:0 으로 이기면서 벨기에는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하고 덴마크가 골득실에서 앞서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에릭센이 빠지면서, 러시아가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결과는 덴마크의 대승이었네요.

C조에서도 네덜란드의 1위는 거의 확실한 상황에, 1승1패이던 오스트리아-우크라이나 경기에서 진출팀이 갈렸습니다.
오스트리아가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의 결승골로 첫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남은 조들의 경기도 재미있을거라 기대가 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대문을 만들어주신 @heeyaa35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