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 책리뷰)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 찰리 맥커시
멋진 그림과 좋은 글이 많이 있는 책이다.
그림도 잘 그리고 글도 잘 쓴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문장이다.
인생을 잘 정의한 문장이다. 미래는 언제나 두렵게 느껴지지만 내가 살아온 과거를 돌아보면 아름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잠시 책을 놓고 생각하고 싶은 문장이 멋진 그림과 함께 있다.
나는 살면서 남의 평가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을 했다.
남이 나에 대해 하는 말이 내 모습의 전부인 양, 기뻐도 하고 슬퍼도 했다.
이런 남의 시선으로 나의 소중함을 평가하지 말라는 문장이 가슴에 깊이 와 닿았다.
더 좋은 문장들이 많은 괜찮은 책이다.
글자는 몇 안되니,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걸로.^^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살면서 남을 의식 안하고 살기란 힘드네요..
나도 지키고 남과의 관계도 잘 갖고…
잘 사는 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마음에 울림이 있는 글과 그림들이네요^^
몇 글자 안되는 글이지만 오래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한글의 폰트도 예쁜거 같습니다
어울리는 폰트를 잘 적용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