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in #krlast year (edited)

유튜브에 은하영웅전설 시즌1,2의 영상 요약본이 올라왔다.

제국과 민주주의 양 진영의 흥망성쇠와 각 진영에 속한 주인공들의 서사를 보여준 작품.

10대 때는 어쩌면 단순히 흥미에 이끌려서 보았다면,
책이 출판된 뒤 30여년이 지난 지금 보면 국제정세의 흐름과 딜레마 등을 실제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생각이 든다.

제국에서나 자유진영에서나 권력을 둘러싼 암투가 치열하게 펼쳐지고, 그런 정치적 상황에서 주인공들의 발걸음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얀 웬리, 율리안, 쇤코프
라인하르트, 키르히아이스, 미터마이어, 로엔그람..

10대 때, 책 대여점에서 한권 한권씩 빌리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했던 추억의 시간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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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중학교때 넘 재미있게 봤었었죠. 정작 슈퍼패미콤용 구해서 하는데... 마음은 웅장한데, 일본어를 몰라서 ㅎㅎ

분위기만으로 웅장해졌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지금도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999
왠지 첫사랑 같은 여인 메텔이 생각납니다 ^^

그 때의 뭔가 특별한 정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재밌게 봤던 작품이예요. 얀이 최애 주인공. 반갑네요 ^^

재미있게 보셨군요. 작가의 큰 그림 가운데서 얀의 마지막이 무척 아쉽죠.

코인으로 경제적인 자유를 쟁취하고 그 동안 보고 싶은 대도 못 본 것들보면서 살고 싶네요.

한 번 봐야겠어요.

소설 10권에, 외전까지 있는... 소설로 봐도 재미있었는데, 이번 영상 버전은 그래도 잘 표현이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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