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블록체인 코인 이코노미의 핵심을 보여준 @steemhunt

in #steemhunt6 years ago (edited)

@asbear 서브증인의 글이 전체테그 대세글 최상위에 오른것만큼 나의 관심을 끄는 사건이 최근에 하나 더 발생했다.

https://steemit.com/kr/@tabris/2rt3ey

스스로 어그로를 끌어보겠다고 한 스팀헌트 개발자중 한사람의 포스팅이다.

이글은 저자의 목표대로 케이알 테그 대세글에 올랐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서 스팀헌트 개발자가 이정도 수준의 스팀에 대한 이해도라면 목표한바를 이루는것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팀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할뿐아니라 사람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위의 포스팅을 쓴 스팀헌트 개발자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만큼 놀라운 포스팅이 하나 올라왔다.

https://steemit.com/kr/@project7/hunt-token-airdrop-plan-for-steemians-smt

나는 위 포스팅을 반복해서 몇 차례 읽었다. 위 포스팅을 읽고난 느낌은 위 글을 쓴 사람과 이전 글을 쓴 사람 중 누가 주도적인 의사결정권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위 글을 쓴 사람이 주도적인 의사결정권자라면 스팀헌트는 성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위 포스팅 작성자는 스팀블록체인의 속성과 사람에 대한 이해가 상대적으로 깊은 것 같다.

위 포스팅의 저자가 포스팅 시점에서 밝힌 임대된 스팀파워는 22,489 스팀파워이다.

그리고 방금전 스팀헌트 임대정도를 확인해 보기 위해 스팀헌트 계정을 열람해 보았다.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지난 2개월간의 노력으로 임대받은 수량의 3배수에 해당하는 스팀파워를 임대받았다.

놀랍지 않은가?

이것은 스팀 생태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보여준 사례이다.

스팀헌트의 성공을 기원해 본다.(더불어 스팀파워 보유자에 대한 1:1 에어드롭은 신청자가 아닌 스냅샷을 통한 모든 보유자에 대한 에어드롭으로 결정하는 것이 스팀헌트 성공에 더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을 전해 본다.)

이오스닥이 이오스 기반 코인 런칭에 모델을 제시한것처럼 스팀헌트는 스팀기반 smt 런칭의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혹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를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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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unmoo 님이 관심을 가져주실정도면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것 같네요 ㅎㅎ

저는 비드봇 스파임대가 스팀의 미래에 있어서 좋은 현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투자자들이 임대하는것 또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스팀같은 토큰 이코노미에서는 유져들이 곧 투자자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스팀을 보유함으로써 자본을 늘리려는 투자자쪽에 더 가까운 그룹과 글을 써서 돈을 벌기 위해 들어오는 유져쪽에 더 가까운 그룹으로 나눠지고, 그들의 이해관계는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회사의 구조에서는 중간에서 회사가 투자자의 입장과 유져들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서 장기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지만, 토큰 이코노미에서는 판단의 주체가 없어 투자자들의 입장이 전적으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들 안에서도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지속적인 토론이 이루어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스팀에서는 고래들과 증인들 사이에서도 그런 토론들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더라도 의견을 내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 + 어그로라도 끌어서 논쟁의 빌미를 만들고 싶었던 부분, 두가지 이유로 저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글로 인해서 투자자분들이든 증인분들이든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할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면 충분히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글을 쓰다보니 제 주장이 강하게 들어가서 그렇게 들리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스팀헌트 프로젝트에도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왜 스팀헌트에 임대가 빠른속도로 늘어나는지 생각해보시면 스팀헌트 성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발행되지도 않은 헌트코인 가격이 1헌트코인당 3.94원정도 형성된것을 보면 큰 성공을 이루실지도 모릅니다.

지금 스팀헌트 투자 스파가 25만입니다. 대단하네요.

스팀헌트 처음부터 눈여겨보던 프로젝트인데 펀딩이 부족해서 이륙하는데 오래걸렸지만 머지않아 그 잠재력이 폭발할거라고 기대하고있습니다. 두분모두 훌륭한분들이고 첫번째 글은 포인트가 약간 불분명해사 오해를 많이 받는 글입니다.

아시다시피 무언가를 개발하고 서비스화 한다는것은 엄청난 시간과노력 그리고 재능을 필요로 합니다. 철저한 사업가 마인드를 가지고 모아니면 도로 투자를 할수도 있겠으나,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은 필요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도 그 가이드라인은 몹시 이중적인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깊이 부딛혀보기 전에는 상당히 햇갈립니다. 스팀생태계에 도움(사용자 증가, 컨텐츠 확보)될 개발을 하면 커뮤니티가 지원해줄거다 라는 신기루가 보이는데 열심히 따라가보면 아무것도 없고 사실 오아시스는 다른쪽에 있는 상황을 여러번 접하는 경험은 저나 스팀헌트팀이나 비슷하게 느낀 배신감일겁니다. 이해부족이라고 하기에는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고, 입장차이라고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그 덕분에 한발 앞선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토큰 도입으로 큰 관심을 끌었으니 전화위복이 된거죠. 두사람 다 대단한 전략가라고 생각합니다.

투자자의 스팀파워를 임대받기를 원하면서 투자자의 이익에 반하는 입장을 취하는것의 문제라고 봅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하려는 방향으로 행동할뿐입니다.

일주일 뒤 생일날 잘먹을 수 있다고 해도 오늘 굶을 수 없는게 사람입니다.

투자자는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투자자에게 이상주의자와 같이 행동하기 바라는 것은 사람에 이해도가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선한 의도를 가진다고 반드시 선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지 싶습니다. 시대의 베스트 셀러는 대부분 실패작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투자자는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지는 제공하는 방향으로 이동한다..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방향으로 행동할 뿐..

스팀파워 활용을 관통하는 하나의 명제는 이것이죠. 핵심을 찌르는 글이네요.

맞는말씀이고 꼭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사람이 아니더라도 모두 인지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시 입장차이를 이해하지 못하시는듯 합니다. 해외의 스팀커뮤니티가 투자자를위한 서비스가 아니어도 스팀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것같은 서비스를 개발하는 팀에게 투자를 해줄것 같은 환상을 심어주는것도 사실이란 말씀입니다. 유토피안이나 디튜브같이 말이죠. 투자자가 볼때는 영 아니어도 새로운것을 만드는 사람들의 입장은 완전히 다를수 있습니다. 수익에만 집중하는것을 만드는게 크리에이터들의 꿈은 아니죠. 그렇지 않으면 스팀잇에 무료로 쓸 수 있는 툴이란 전혀 없을겁니다. 그부분을 존중해주셨으면 합니다.

맞는 말씀이내요.

스팀페이가 무료라는 말인가요? 광고도 없나요? (요새 스팀잇 게시물에 광고도 끼어 들어오던데요. 그건 저자가 임의로 또는 광고주와의 계약 등으로 넣은 걸까요?)

스팀페이는 무료입니다. 개발비용도 서버비용도 전부 제가 부담합니다. 후에 개발이나 운영 비용 감당 안되면 어떻게든 수익모델을 끼워 넣어야지요. 하지만 운영비용만 겨우 충당될 수준의 수익모델이라면 유지하느니 그냥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겠지요. 스팀페이의 비전이 스팀의 실사용을 현실화 하여 스팀 전체의 가격을 올려 투자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것인데, 그런것가지고는 투자자들이 투자를 하지 않죠. 왜냐하면 그냥 자기는 다른데 투자해서 소득 올리고, 이런 프로젝트에 투자하는건 다른 고래들이 하기를 바라는거죠. 이런 분위기가 스팀잇 전체에 만연해 있는기때문에 결국 투자 받지 못한 개발프로젝트들이 대부분 제자리걸음입니다.

광고는 steemkr.com에 뜨는 광고 말씀하시는듯 한데 이건 steemkr.com 팀이 한달에 60만원 넘게 나오는 서버비용 충당을 위해서 회사한테 협찬 받아서 넣은것입니다. 결국 steemkr.com도 무료입니다. 글보상의 15%를 기부하는 후원 기능이 있으나 아무도 클릭하지 않죠. 결국 그때문에 유지가 불가능해져서 광고를 넣게 된것으로 들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료가 좋기는 하지만,
유료로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는 말은
별 쓸모 없는 제품이나 서비스라는 의미도 됩니다.

스팀페이와 스팀 kr 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거든요..

많은 개발자들이 시장의 필요는 상관않고,
자기가 편하게 개발할 수 있는 것을 개발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별 성공을 거두지 못하겠지요..

리플도 기존 은행에 비하면 아주 저렴한 수수료를 부과하는데 스팀페이도 그렇게 하시죠. 카드 회사가 가맹점에 부과해 오던 기존의 수수료에 비하여 아주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면 모두 수긍할 텐데요. 개발 비용과 유지 비용을 님 혼자 부담하는 것은 온당하지 못 해요.

그리고 광고는 게시물에 포함되어 글 중간에 나오는 광고를 말한 것이었어요.

수수료 보다는 스팀헌트처럼 해야하지 싶습니다.

스팀헌트처럼 어떻게요?
난 이 방면에 지식이 없어서요.

게시자가 글중간에 광고를 넣는다는말씀이시군요? 전 본적은 없는데, 그렇게하는분들이 있군요. 재밌네요..

고민중에 있습니다. 일단 사용자를 늘리려면 커미션이 없어야하니 커미션보다는 좀더 진보한 방법을 고민중이지만 이직은 확신이 없네요..

왜 커미션이 없어야 사용자가 늘어난다고 생각하시죠? 리플은 은행 등 기존의 금융기관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급속도로 유통되고 있어요. 앞으로 더 그럴 거예요. 스팀페이가 한국 내에서만 유통할 것을 의도하고 있지 않으니 더욱 그래요. 그리고 생각해 보세요. 현실 세계에서 스팀페이를 사용해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스팀이나 스팀달러로 받는 업주는 얼리 어답터(나중에는 late 어답터도 합류)로서 카드 가맹점 수수료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수료를 기꺼이 수용할 거예요. 그리고 수익 모델이 있어야 투자가 있을 거고요. 이 아이디어가 @asbear님에게 tipping point가 되길 바라요. 성공하면 님이 스팀페이로 얻는 수익의 1%를 나에게 자문료로 주세요. 이런 방식을 running royalty 부과 방식이라고 하는 건 아시죠? 이 프로젝트는 굉장한 거예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아도 수익 모델을 장착한 유사 프로젝트가 국내외에서 반드시 나올 거예요. 따라하기는 상대적으로 더 쉽잖아요?

킬러 컨텐츠가 있다면 커미션이 높아도 씁니다. 전 그 포인트가 EOS 백서에 있는 Recovery라고 생각합니다. (뭐 결국 에스크로지만요)

Really great article
You are a really successful person, my dear
I wish you all the best😊😊

@steemhunt 프로젝트는 저도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프로젝트 중의 하나입니다. @project7 님은 디자인, @tabris 님은 개발과 운영을 맡고 계시지요. 역할을 나누긴 했지만 의사결정과 방향은 팀원, 커뮤니티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하구요, 스팀파워 보유자에 대한 1:1 에어드랍은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steemhunt에 대한 관심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오호 한 번 관심있게 쭉 읽어보았내요. 응원하러가야겠어요~!

2만이 10만까지 짧은 시간에...
기대되서 스팀헌터 작성한 글 보러가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OSDAC는 공짜로 그렇게 많이 나누어주었는데, 자체 보유분만으로도 큰 돈이 되고 있죠. 소각 이슈로 가격이 더 상승했구요. 공짜로 나누어주는데 수익이 창출된다니... 스팀헌트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저같은 뉴비는 이 글만 봐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그러니까 링크된 글에서 스팀파워임대를 해주신다는 건가봐요? 그런데 에어드랍은 또 뭔지 잘 모르겠어요.ㅜㅜ 일단 리스팀하겠습니다. 설명 조금만 더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부탁드립니다.

에어드롭은 해당글내에 있는 내용입니다. https://steemit.com/kr/@project7/hunt-token-airdrop-plan-for-steemians-smt 이글을 읽으시면 5억개의 헌트코인중에 1억개를 스팀파워를 가진사람들의 요청을 받아 1:1로 에어드롭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것을 요청으로 에어드롭하는게 아니라 스냅샷을 찍어 모든 소유자에게 1:1로 에어드롭하는것이 성장에 더 도움이 될거라는 이야기 입니다.

요청으로 에어드롭하는게 아니라 스냅샷을 찍어 모든 소유자에게 1:1로 에어드롭하는것이 어떤 의미인가요? 스냅샷은 뭔가요?

스냅샷 에어드롭은 특정시점에 스팀파워를 보유한 모든이에게 헌트코인을 지급하는것이구요. 현재 스팀헌트가 계획중인 틀정시점기준 스팀파워를 보유한 이들이 스팀헌트에 지급청구를 해야 헌트코인을 지급해 주는것입니다.

어, 스팀파워를 스팀헌트에 임대하면 헌트코인을 리저브해서 나중에 준다고 해서 임대했는데 그러면 그 임대 수량만큼을 특정 시점에 내가 보유하지 않는 것이 되나요?

임대수량도 피임대계정이 아닌 원계정에 인정한다고 영문 포스팀 댓글에는 명기 되어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주 고마워요. ^-^

설명 고마워요. 그러니까 스냅샷이라는 게 특정 시점을 스냅하여 사진을 찍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군요.

스팀헌트에 스팀파워를 임대해주면 매일 9만개의 스팀헌트 코인을 임대해준 사람들에게 비율별로 나누어 분배해준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 그렇군요 플랑크톤에게는 해당이 없었네요ㅋ 좋은 정보와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님에게 묻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지만, 스팀헌트 에어드롭이라는 게 스팀파워의 임대를 전제로 하는 건가요?

아닙니다. 스팀파워 보유자가에게 해당하는 것입니다.

슬슬 가닥이 잡혀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과연 좋은 사례가 되어줄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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