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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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장의 변동성을 보다보면 주식시장은 안전한 시장인거 같다는 착각에 빠져버린다. 궁디오이(@ioioioioi)는 주식시장은 따분하고 지루해서 적성에 안맞는다고 말한다. 이해가 간다. 18년 상반기에 물타기해서 거의 3년 70%가량 손실보고 단 두주만에 원금회복하고 50% 수익률로 전환한거 보면 이거 참...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주식시장이 이렇다면 고민이 그래도 덜된다. 기본분석 자료가 있으니 ROE나 최근 이익증가율과 부채비율을 보고 판단하면된다. 적어도 심리적으로 자기확신을 가지고 투기든 투자든 임할 수가 있다. 가상화폐의 기술용어도 모르고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니 오로지 차트를 보고 감에 의존해야 한다. 그런데 코인시장의 거래량을 유심히 살펴보면 몇번에 매수의 맥점이 있었던거 같다. 그렇다손 치더라도 아마도 쉽게 목돈을 투자하지 못했을 것이다. 주봉 차트를 보면서 우선 현금 50%수익을 확정 했고 나머지 50%는 단계별로 추이를 보아가면서 매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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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트를 볼때 거래량과 거래대금_{trading value}을 함께 본다. 거래량이 늘어가는 추세인데 거래대금이 줄어든다면 워닝시그날로 간주한다. 그런데 코인시장의 차트 설정을 찾아보면 그게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아시는 분 계시다면 알려주실수 있는지요? 얼핏 보아도 거래량이 2018년 활황때보다는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게 긍정신호인지 아니면 나락의 꼬임일지는 여러가지 차트 추세로 판단해야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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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을 확인해볼 수 있다면 좀더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비트코인 차트를 보면 거래량이 18년 활황때보다는 적다. 아마도 가격이 훨씬 비싸졌으니 거래량이 줄어든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이럴때 거래대금도 함께 볼수 있다면 어떨까? 재미있는 것은 비트 코인 최근의 MACD의 높이가 활황기의 고점선보다 낮아지고 있다. 아마도 비트코인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몰려간 것 때문인가? 아니면 비트코인의 하락전조로 보아야 할까? 전체 세계 자본시장의 자산규모에서 코인, 채권, 주식을 거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면 뭔가 힌트를 받을 수도 있겠는데 찾다가 귀찮아서 포기했다. 내가 뭐 전문가도 아니니까 그냥 촉에 의존할 뿐이다. 망할 놈의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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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은 뭐 잡코인이다. 2년동안 정말 패대기 암흑시대였다. 그리고 이제 조금 꿈틀거리는거 같긴 하다. MACD도 살짝 머리를 들고 있고 2018년 5월 MACD 고점에 가지도 못했다. 거래량은 무식하게 증가했다. 그래서 스팀을 더 투자해도 될까? 젠장, 업뷰(@upvu)를 좀 일찍 알았으면 진작 목돈 드갔다. 솔까 그렇더라도 안 드갔을지도 모르지. 사람은 항상 과거를 보고 "~더라면"이란 멍청한 후회를 하니까, 그래서 과거에 대한 가정은 쓸모없는 넋두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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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에서 난 수익으로 스팀에 발을 더 담글까 고민중이다. 근데 너무 올랐으니 그냥 @rtytf 형님, @successgr님, @sonki999님 포스팅 보며 코인 힌트나 얻어가면서 단타매매나 해볼까? 근데 이거 자꾸 하다보면 눈이 멍해질꺼 같다. 그러나 나는 스팀잇을 망할때까지 들고 있을 것이다. 돈없고 빽없는 콘텐츠 생산자에겐 여전히 매력있는 프랫폼이니까, 하긴 스팀도 벌려면 고래 빽이 있어야하거나 자본이 있어 스파라도 높아야 한다. 그래도 연대할 수는 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자신의 개성을 차곡차고 쌓아나가면 될 것이다. @stimcity가 그러한 촉매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