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전도사가 된 열한살 아들!

in Avle 여성 육아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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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성 좋은 열한살 아들 래이는 학원 셔틀 차량 기사님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학원에 가나보다. 학원에 다녀와서 자신이 학원차 기사님께 스팀잇을 알려줬다고 자랑을 시작하는것이 아닌가!@.@

"래이야, 기사님에게 스팀잇에 대해 뭐라고 말씀드렸는데?"
"응~ 글을 써서 돈을 벌 수 있는거라고 알려줬지!"
"그래서 네가 얼마 벌었는지도 얘기했어?"
"난 육만오쳔원을 벌었다고 얘기해줬어!"
(아직 수익실현을 한 건 아니고 현재 래이 스팀잇 지갑 안에 추정자산가치가 $60 이 조금 넘는다^^;;;)

"근데 엄마~ 나랑 차를 같이 타고 가는 초2 동생이 있는데, 걔가 자기 세뱃돈보다도 많이 벌었다며 엄청 부러워하더라. 그러더니 걔기 자기 엄마한테 전화해서 자기도 스팀잇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거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깐 걔네 엄마가 뭐래?"
"난 모르지~ 아마도 집에와서 얘기하자고 하고 끊은거 같아~"
그 아이의 엄마는 대체 스팀이 뭔지 스팀둥절하고 계실것 같다.

그나저나 래이가 가끔 자기 피드에 뜨는 이웃들의 블로그에 방문하여 글을 읽나보다.
"엄마! @bans 님의 아들이 닌텐도를 샀대!" 라거나,
"엄마! @powerego 님의 아이가 몇 살이지? 복사기 사용법을 익혔대!"

라고 자꾸만 이웃들의 소식을 나에게 전한다.

엄마도 이미 다 읽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래이(@ray7272)가 예전엔 종이에 글을 쓴 후 노트북으로 타이핑해서 포스팅을 하더니, 요즘은 핸드폰으로 바로 올리다보니 글도 짧아지고 뭔가 어법도 엉성하고 누군가에게 보이기 부끄러운 글을 올리게 되었다. 하지만 아들과 스팀잇을 함께하니 대화거리도 풍부해지고 재밌는거 같다. ㅋㅋㅋㅋㅋ

그나저나....요 수다쟁이 아들이....학원 챠랑 기사님뿐 아니라 주변 다른 인물들에게도 스팀에 대해서 다 떠들고 다니는거 같은데 훗날 스팀잇에 동네 이웃분들이 많아지는거 아닌가 몰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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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전도사 래이~ 귀엽네요^^♡
이웃소식을 전하는 것이 웃기기도 하고 귀여워요ㅎ
래이가 스팀잇을 하니 엄마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화할 수 있어서 좋겠어요^^
앞으로도 응원할께요~!

응원가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세뱃돈 보다 많이 벌었다니... 정말 부러울것 같네요^^
스팀잇 전도사 래이 화이팅^^

래이가 진정한 스팀잇 전도사네요 ^^ 엄마한테 스팀잇 이웃분들 근황 얘기할때 재밌다가도 엄마랑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들이 있다는게 좋은데요^^

ㅎㅎ 저도 전도좀 해야겠습니다. ^^
자극 받았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스팀잇 생활 넘 멋지십니다~^^

래이가 제 글의 구독자 인줄 몰랐네요~ ㅎ
오랜만에 래이 블러그 방문해서 팔로우 하고 갑니다~ ^^

우리 지웅이도 빨리 커서 스티밋 좀 했으면 좋겠어요. 돈도 돈이지만 글쓰기 실력이 엄청 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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