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상암 밋업 후기 (상암의 최고 맛집- 달구벌 막창)

tomchoi (65)in #blog • last year (edited)

궤도에 떠올려진 나의 생각들은 '나'라는 행성을 돌다가 '너'라는 행성에 떠올려진 또다른 궤도를 가진 생각들과 충돌하여 '현상'이 발생한다. by tomchoi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연을 맺고 살아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세상에 발생하는 사건이나 현상을 나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우연'은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건들은 그 나름대로의 어떠한 의미들이 있는 것이다.
이번에 스팀잇 2번째 모임을 나가 보았다.

@ezen 님 상암동 가계에서 만났는데, 정말 맛있었다. 막창도 넘 맛났지만 거짓말 아니고 제주의 돼지고기 보다 싸고 맛있었다.

유명 연예인들도, 정치인들도 많이오고 하는 맛집

정말 깜짝 놀란 것이, @ezen 님이 너무 잘생긴 훈남 이었던 것이다. 말로만 듣던,, 그런, 연예인을 만난 느낌이었다.
@sean2masaaki 님은 아이돌 출신 이셨고. (조만간 썰 포스팅 하나 올리겠다.)

정말 멋진 이벤트 준비해주신 @jujungjunghoon 님 언제나 너무 감사드리고,
@epitt925 님 스팀잇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yh70 약사 형님. 맥주도 사주시고 ID 에 70 없었으면. (41살 인줄 알았다는)
@youngdeuk 같은 분당쪽 분이고, NFT 프로젝트에 굉장히 경험이 많으셔서 놀랐고ㅎㅎ @jimae 님.. 아이유 닮으셔서 피부도 너무 뽀얗고.. 너무 설레였고, @dorian-lee 님. 처음 뵈었는데, 정말 포스있는 개발자 느낌인데, 엄청 아재개그 센스를 탑재하신 분이셔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었다.

밤에 숙소를 찾으러 가려고 하는데, @ezen 원장님께서, 같이 있자고 하셔서, 순간 마음이 흔들렸지만 나의 정체성을 잘 유지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ㅎㅎ 홍대 근처 터를 닦아 놓았던 숲속으로 들어갔다. (밤에 추웠지만...)

스팀잇은 이런 재미있고 끈끈한 커뮤니티가 사전에 생성될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온라인에서 서로의 글과 채팅으로 어느정도 알아왔기에 금새 친해질 수 있다. 이런 점은 참 좋다고 생각을 한다.

밤에 잠을 청하면서 생각해 보았다. 소셜 서비스의 핵심은 무엇보다 커뮤니티이다~, 커뮤니티가 돈독해지고 사람들이 쌓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생각해 보았다.
<......>
이런 경험들이 나의 미래와 어떻게 연결이 될까? 뭐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겠지. 약사님이 해주셨던 말씀이 생각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