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의 부활과 지속성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5 Reasons to Avoid STEPN in 2022 | Play to Earn a Ponzi?!

in #stepn2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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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스테픈의 공동 창업자인 Yawn 과 Jerry 의 트위터에 올라온 트윗이다. 아마 이때가, 야심차게 오픈한 Ape 렐름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상황이었고, 이들은 그 다음번으로 고민하고 있던 카드를 뽑아 들었던 것 같다. 저 트윗이후에 드디어 #GMT #Earning 에 대한 본격적인 이슈가 시작되었다.

Web3의 지속성은 생각보다 어려운것 같다. 이들은 계속 렐름은 추가하면서 기존 시스템을 체인을 바꾸어가며 copy and paste 를 하거나, 아니면 기존 유저들이 돈을 더 쓰게 만들면서, 회사의 매출을 늘려가는 것으로 보인다. (뭐 기업의 목표는 이윤추구이니)

이런 부분에서 재미있는 우화가 있다. 다들 아시는 이야기일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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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을 낳는 거위이다. 황금알은 기존 유저들이 열심히 채굴도 하면서, 비싼가격에 NFT 슈즈 거래도 하고 그러면서 수수료를 내고 있었는데, GST 가격이 폭락을 하자 stepn 도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인데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서 기존 유저들에게 무엇인가를 더 요구하는 상황이 연출 되면서 (맞는 방향이라고 하더라도, 커뮤니케이션의 아쉬움 등등) 이런 부분에서 필자가 스테픈 카페에 글을 남겼던 적이 있다.
기존 유저들을 케어하지 못하면 어느순간 기업입장에서 황금알을 낳아주던 거위들은 죽거나 떠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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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stepn/69210

감사하게도 이 글은 스테픈 연구소로 이동 되어서 아카이빙 되었다. 많이 물리신 분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언젠가 모두에게 좋은 날이 올 수 있기를...

이렇게 이런 저런 개인적인 생각들과 자료를 좀 찾아보다가 오늘 유투브에서 WEB3 콘텐츠를 다루는 스테프너가 만든 영상을 보게 되었다.

제목은 좀 자극적이긴 한데, ㅎㅎ
5 Reasons to Avoid STEPN in 2022 | Play to Earn a Ponzi?!

보통은 자신의 콘텐츠 CTR을 높이기 위해서 엄청나게 어그로를 끌면서 대상을 속된말로 '까고' 끝내는데, 필자가 굳이 소개를 하는 이유는 스테픈의 문제를 이야기를 하면서 이러한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본인만의 솔루션을 제안한 부분이 좋았던 것 같다. 문제점은 다들 아실것이라 생각한다.

1.ponzi 의 구조 2. 재미부족 3. 기존유저 케어 부족. 4. 돈벌려고 신규렐름 막 오픈한다. 등등

이 부분에 대한 solution 으로 제시하는 부분은 (필자의 관점에서 재해석 했다는 점을 미리 밝힌다. ㅎㅎ)

1.기존 유저 케어를 해야한다.

  • 초기에 들어와서 돈 많이 쓴 사람들, 물린 사람들,
  • 이런 사람들을 위한 VIP 케어~ 이런것 당연히 해줘야 한다.
  • 신규유저 모객보다 기존 유저가 더 남아있는것이 쉽기도 하고
  • 이것은 네이버 커뮤니티에 필자가 강하게 남긴 의견이기도 하다.

2. 혁신적으로 재미를 줄 수 있는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 팀전이라든지, 같이할 수 있고, 더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것
  • 챌린저스나 스트라바에 있는 기능들 넣어 보면 좋을 것 같다.

3. GST를 쓸 수 있는 새로운 구조가 나와야 한다. 인앱이 아니라 외부!

(Have more GST Utility)

  • 운동화를 살 때 실제 쓴다든지의 실제성을 갖춘 효용성인데
  •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왜냐하면, 갈라파고스처럼 이 안에서만 돈의 사용을 늘리는것은 제 몸안에서 도는 것인데,
  • 외부와 연결지어서 경제시스템이 돌기 시작하면 실제 가치와 연동될 가능성이 훨씬 커질 수있기 때문이다.
  • 아디다스 부사장이 어드바이져인거 같은데. GST 로 운동화 사게 해준다든지. 할인해 준다든지 (당연히 운동화 메이커 업체도 소비자 가격보다 싸고, 원가보단 비싸게) 그래서 더 많이 팔리면 좋은거 아닌가?
    - 스테픈은 운동앱이니까. 여기저기 해볼 수 있는 여지가 많을것 같다. 제리, 얀 이런 부분좀 파보시라!

4. 새로운 렐름 열지 말아라!

  • 개발사 입장에서는 다양한 곳에서 세금이 들어오니 좋을 수 있지만,
  • 1개라도 안정화가 안된 상태에서 새로운 것을 늘리는 것은 잘 팔리지 않는 음식점을 여러 군대에 오픈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 기존 렐름을 안정화 시켜라. 그리고 그 다음에 확장이다.
  • 스테픈 공식 트위터 계정에 가보면 그들의 트윗에 많은 나쁜 멘션들이 보인다. (스캠이라든지.. 등등)
  • 그들은 한 때, 스테픈을 좋아하는 유저들이었을 것이다.
  • 애정과 애증은 한 순간이다. 기존 유저들 잘 케어하면서 안정된 가격을 형성하면서 1개 렐름이라도 잘 되고 그 안의 유저들이 만족한다면 다른 렐름은 없어도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

필자는 현재 12족 + 9족을 (와이프 채굴기)운영중이다. 스테픈에 대한 애정이 있고, 나를 운동시켜주는 스테픈에 감사한 마음이 있다. 하지만 중립성을 잃지않고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는 노력은 분명히 필요하다고 본다. 스테픈이 현재의 한계를 극복하며 오래갈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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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글은 SteemitKorea팀(@jungjunghoon)님께서 저자이신 @tomchoi님을 응원하는 글입니다.
소정의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SteemitKorea팀에서는 보다 즐거운 steemit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누가 되지 않게. 글 한번더 가다듬겠습니다!

팬이 돌아서면 안티가 되죠.ㅎㅎ 모두 좋은 제안인데 특히 외부 활용이 공감되네요.

네네. 저도 이 부분이 중요할 것 같아요~ 스테픈 팀도 가능할것 같은데.. 먼저 잘 되는 m2e 가 시장의 승리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역시나 큰 게임을 운영해 보신 분이라 핵심을 딱딱 짚어주시네요~!!

아 저도 web3는 처음이라, 많은 질문을 던져보고 있습니다. ㅎㅎ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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