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말이 필요 없는 영화죠

원래 만화책을 좋아해서 원본은 진즉에 읽은 상태에 영화가 나왔습니다.

허영만 선생님의 작품들은 그 안에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한 권 한 권 읽을 때마다 인생의 한 부분을 생각하게 하죠

타짜를 읽으며 그 시절의 저는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영화를 보면서는 재밌다 재밌다 한 번 더 볼까 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등장 인물은 포스터에 보시는 것처럼 연기라면 둘째라면 서러워 하실 분들이죠

아직도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습니다.

" 나 이대나온 여자야 !."

왠지 기억에 남습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나온 대사라서 그런지

원작에도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영화 내용 자체는 별것 아닙니다만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영화보는 내내 시간가는 줄 몰랐으니까요

또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도박관련 영화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물론 도박 규칙을 좀 아셔야 겠지만요

개인적으로 내용은 만화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영화는 너무 줄여놔서리..ㅎㅎ

개봉이 벌써 13년 전이라니 세월 참...

영화 URL : https://www.themoviedb.org/movie/38015-tajja?language=ko-KR

별점 :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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