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허스토리

in #aaa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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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야죠! 이겨야 할매들 분이 안풀리겠습니까?"

1992~1998 6년의 기간, 23번의 재판, 10명의 원고단, 13명의 변호인!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 재판부에 당당하게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관부재판을 아십니까?

1991년 8월 14일 _ 김학순 할머니 일분군
‘위안부’ 피해 사실 최초증언 기자회견
1991년 9월 18일 – 정신대 신고 전화 개설(서울)
1991년 10월 19일 _ 부산여성경제인연합회가 부산 지역에
‘정신대 신고 전화’(당시 명칭) 개설
1991년 10월부터 12월까지, 부산 신고 전화로 8명이 신고
(그 중 4명이 관부 재판 참여)
1992년 5월 29일 _ 변호사 한국 방문,
이후 3회에 걸쳐 김문숙 회장과 함께 피해자 청취조사
(야마자키 요시오, 야마모토 세이타 변호사, 이박성 재일 교포 변호사)
1992년 11월 14일 _ 변호사에게 소송 위임장 전달
1992년 12월 23일 _ 관부 재판 원고단 일본으로 출국
1992년 12월 25일 _ 시모노세키 지방법원에 고소장 제출
1993년 9월 6일 ~ 1997년 9월 29일 _ 총 20회 구두변론 진행
1998년 4월 27일 _ 판결

관부 재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재판 사상 처음으로
보상 판결을 받아냈다는 점에서
당시 일본을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룬 재판이지만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채 역사 속에서 잊혀져 왔다.
1990년대 후반 당시 동남아 11개국에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위안부 재판 소송 중이었으나
유일하게 관부 재판만이 일부 승소를 거두고
국가적 배상을 최초로 인정 받았던 귀중한 재판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찾아 볼 수 있다.
앞으로 이어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논쟁에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될 관부 재판을 소재로 만든
<허스토리>는 6년에 걸쳐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오가며 재판을
이끌어간 사람들의 가슴 뜨겁고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짙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서
프롤로그를 많이 옮겨왔어요
한국사람이라면 허스토리 또한 봐야할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김희애를 비롯 예수정, 문숙, 이용녀, 김선영,김해숙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 덕분에
영화가 더 탄탄하게 완성된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가 많이 나와서
역사와 책으로만 배우고 공부하는것이 아니라
실존인물들의 증언을 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더 늦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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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떼님 저 오랜만에 왔어용~ㅎㅎ
aaa 응원합니다!

와우
오랜만이예요
어디갔다 오신거예요 ㅎㅎㅎ

이렇게 좋은 영화가 있었다니..... 반드시 보겠습니다.

naha님 이름 바꾸셔도 다 알아보겠는데요 ㅎㅎㅎ
꼭 보세요~ 후회안하실거예요

아픈 역사죠!! ㅠㅠ

네..
더 늦기전에 이런영화가 많이 만들어져야 할거 같아요
기록이라도 해놔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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