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다운폴 (2004) - 베를린 함락과 히틀러의 최후를 독일 시각에서 보여준 영
독일어 원제는 Der Untergang (데어 운터강)입니다.
독일인 올리버 히르비겔 감독이 만들었고 독일 시각에서 만든 히틀러 영화입니다.
그래서인지 Downfall 보다는 Der Untergang이라는 제목이
더 잘 어울립니다.
(히틀러 역은 스위스인 브루노 간츠입니다.)
이미 독일은 베를린 함락 직전입니다.
독일은 히틀러 유겐트와 여성까지 전쟁에 투입됩니다.
어린아이가 판저파우스트를 들고 경계를 서고 있습니다.
광신도같은 표정이 압권입니다.
베를린을 수성하기 위한 작전회의가 계속 열립니다.
하지만 이미 대세는 기울었습니다.
소련의 붉은 군대는 미군보다 베를린을 먼저 손아귀에
넣기 위해서 무리한 희생을 감수하면서 진격의 속도를
냅니다.
히틀러는 결국 자살을 선택합니다.
시신은 휘발유로 태워서 적군에 시신이 넘어가지
않도록 하려고 합니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시신에 대한 집착은 비슷합니다.
나찌의 선전장관인 괴벨스는 자식들을 먼저 죽이고
아내와 자살을 합니다.
(괴벨스 역의 울리히 마트데스는 베를린 출신입니다.)
베를린이 붉은군대에게 함락되기 직전의 광기어린
베를린 시민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독일인 감독이 만든 독일 영화라서 독일시각에서
베를린 함락을 볼 수 있습니다.
베를린 시민들은 독소전에서 독일군이 소련군에 대한
학살행위 때문에 보복이 두려워서 미군에게 점령당하기를
기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베를린에 먼저 도착한 군대는 불행하게도
소련의 붉은군대였습니다.
소련군에게 강간당한 독 여성은 최대 200만명, 베를린에서
10만 가량의 독일인 여성이 강간당했고, 1만명이 그 여파로
사망했다고 추산한다고 합니다.
2차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의 75%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전쟁은 민간인들에게는 재앙과 같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독일어 예고편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613-der-untergang?language=en-US
Critic: A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613-der-untergang?language=ko-KR
별점: AAA
짤로 돌아다니는 건 엄청 자주 봤었는데 아직 영화를 못봤네요
찜 해놓고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 진지한 영화가 정말 짤방으로 많이 돌아다녔죠 ㅎㅎ
독일인의 시각이라는 점에서 참 흥미로운 영화였죠.
전쟁의 비극은 언제쯤 사라지게 될까요..
인간의 탐욕이 사라지지 않으면 전쟁은 또 잃어나겠
짤방으로 많이 봤던 그 영화!
독일인들은 자신의 역사에 대해 반성하고, 이렇게 작품으로 만들 용기가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우리의 이웃국가들은...
독일은 아무래도 철학자도 많이 나오고 문화적 수준이 그래도 높아서 자성도 가능하긴 한거 같습니다.
일본은 경제대국일지언정 문화적 수준이 높은 국가가 아니라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독일 전범은 철저히 사형시켰지만 일본전범은 소련 공산주의를 방어한다는 명분으로
거의 죽이지 않고 맥아더가 재기용 한것도 문제인거 같습니다.
히틀러는 진짜 닮았네요
네 표정도 비슷하고 독일어 억양도 비슷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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