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오(@leeyh)입니다.
저는 주로 역사영화나 역사 드라마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몽골(2007) 이라는 영화는 "세르게이 보르로프"라는 러시아
감독이 만들었습니다.

약간 헐리웃 자본이 만든 영화와는 다른 촌스러운 맛이 있지만
그런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몽골제국이 러시아를 지배한 적도 있었지만
근대에 와서는 외몽고는 사실상 소련의 영향력하에
놓여 있었습니다.

몽골 초원에서 유목생활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의 전투방식과는 달리 초원에서 전투하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비교적 최근에 만든 테무친 일대기라서 고증은 잘 된 편인거
같습니다.

중국 한족들이 여자에게 전족을 강요하고 여성스러운
여자를 좋아했다면 몽골인들은 발도 크고 체격도 좀
있는 여자를 부인감으로 선호했다고 합니다.
남편이 포로로 잡혀가면 부인이 구출하러 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아마도 몽골족이 인구가 적고 잦은 전투때문에
그런 풍습이 생긴거 같습니다.
원제국 시절에도 인구가 1억에 육박했지만 정작
몽골인인 100만 정도였다고 합니다.

몽골인들이 테무친의 부하가 되려고 했던 이유는
법규를 잘 지키고, 가족들을 잘 보호해 주고 전리품을
병사들에게 후하게 나누어 주어서라고 합니다.

테무친은 전쟁포로, 전쟁노예 등 수난을 겪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결국 자신의 뜻을 이루게 됩니다.

자무카: "몽골인들은 번개를 무서워하는데 너는 왜 안무서워하느냐?"

테무친 : "더이상 숨을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네."

라이벌 자무카와의 싸움에서 최종 승리를 하고 나눈 대화입니다.
역시 영웅은 범인과 다른 면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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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2246?language=en-US

• Critic: AA

•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2246?language=ko-KR

• 별점: 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