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쟌다르크 (1999)

in #aaa5 years ago

표진.jpg

쟌다르크 (1999) / 뤽베송 감독 / 밀라요보비치 주연

프랑스 감독 뤽베송이 만든 쟌다르크입니다.
이 영화도 여러번 보았고 볼때마다 감흥이 새롭습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100년전쟁이 배경입니다.

프랑스가 진퇴양난으로 영국군에게 밀려서 곤경에 쳐해있을때
신의 부름을 받는 쟌다르크가 나타나서 위기의 프랑스를
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밀라요보비치의 신들린 연기도 압권입니다.
신내림을 받은 얼굴로 적진을 종횡무진합니다.

사실 100년전쟁이 영국-프랑스 전쟁이라고 배웠지만
실상은 더욱 복잡했습니다.
영국국왕 에드워드 3세는 사실 프랑스 노르망디 영주였는데
잉글랜드를 정복하여 프랑스 왕의 신하이자 영국 국왕을
겸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당시 유럽은 프랑스 왕이라고 해도 빠리정도만 완벽하게
지배하는 상황이고 나머지 지역은 느슨하게 주종관계로
지배하는 상황이었습니다.

100년전쟁 당시 프랑스 일부 영주들은 영국왕에게 붙었습니다.
쟌다르크가 영국군에 잡힌것도 아니고 영국왕편에 붙은
부르고뉴 영주에게 잡혔습니다.
부르고뉴 영주는 프랑스 왕 샤를7세에게 쟌다르크를 팔겠다고
제안했지만 이미 프랑스가 어느정도 영지를 회복했고
쟌다르크의 국민적 인기에 부담을 느낀 샤를7세는 쟌다르크를
배상금을 주고 사오질 않습니다.
조선의 선조와 이순신의 관계와 유사합니다.

전투신도 지루하기 않게 잘 만들었습니다.
중세 유럽의 전쟁씬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시면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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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레오님이 딱 좋아하실만한 영화네요.^^

네 전에도 한번 언급드린거 같긴 한데요
유럽애들은 거물 전쟁포로를 잡으면 일단 돈주고 되팔려는게
관습인거 같아요 ㅎㅎㅎ

흠 결국 돈이야 ㅜㅜ

그렇죠...
저 당시 기사로 무장하는데 지금돈으로 몇억단위라 합니다.
갑옷만 80kg이고 최소 시종 2명이상이 있어야 입을 수 있었다네요...

레지던트 때문에 밀라 좋은데
여기에도 나왔었군요

네 여기서도 열연했습니다.

오래전에 봤던 기억이 나는데 전투씬이 나름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

다시 보셔도 새로운 느낌일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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