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 | Ramen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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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

제가 아마도 넷플릭스에서 가장 재생을 많이 한 작품은 오만과 편견이 아닐까 싶습니다 :) 영화 오만과 편견은 그 유명한 영국의 작가 제인 오스틴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래 소설책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면 감동이 덜하다던데 저는 가장 좋아하는 소설책이 오만과 편견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나왔을때 너무 너무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넷플릭스에서 발견한 뒤로 거의 한달에 한번씩은 보고 또 보고 하는것 같아요. 특히 비오는날 달달한 쿠키같은 간식을 먹으며 보는게 제 인생의 소확행이랍니다.

큰 재산을 가진 미혼남자라면 마땅히 아내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진리이다. 그런 남자가 이웃에 처음 등장하게 되면, 그의 감정이나 생각은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데도, 인근 가족들의 마음속에 이 진리가 워낙 굳게 자리잡고 있어 그는 그들 딸들 중 누군가가 으레 취할 재산으로 여겨진다.

이 대사는 오만과 편견 소설의 첫문장 입니다. 이 문장에서 오만과 편견의 대략적인 스토리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자면 베넷가에는 5명의 미혼 딸들이 있고 이들은 결혼 적령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귀족출신의 빙리와 다아시가 베넷가가 살고있는 시골로 오게 되죠. 빙리는 5명의 딸들중 가장 외모가 출중한 제인을 보자마자 한눈에 반하게 되고, 그의 친구 다아시는 둘째딸 리지에게 관심이 없는척 하지만 자꾸만 눈이갑니다. 이들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영국의 시골풍경, 말투, 그시절의 옷과 소품들, 영화 전반적으로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들 게다가 리즈시절의 키이라 나이틀리까지!! 저에겐 부족한것 하나 없는 영화이지만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영화에요~ 영화도 그렇고 책도 그렇고 말이죠 :)

사랑, 연애, 결혼. 여성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저는 봐도봐도 질리지 않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