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크롤(Crawl, 2019)

in #aaa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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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여러가지 장르의 영화들이 있겠지만 이상하게도 재난영화, 공포영화, 스릴러, 좀비영화 등이 많이 보이는건 아무래도 그런영화들에 손이 가나보다. (스트레스라도 많이 받는건지...) 이런 자극적인 종류의 영화가 많이 제작되는건 아닌지 라고 애써 생각해 본다. 역시나 오늘의 리뷰영화도 재난영화와 공포영화가 적절하게 믹스된 작품이 되겠다.



공포와 재난을 위한 최적의 조건에서...


영화는 수영장에서 시작된다. 수영시합을 하고 있는 주인공 헤일리(카야 스코델라리오)는 간발의 차이로 시합에 져서 매우 예민해진다. 그리고는 동생으로부터 아빠와 연락이 되지않는다는 말을 듣고 직접 가보겠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플로리다에 몰려온 허리케인을 지나 아빠를 찾아가지만 집에도 없고, 통화도 되지 않는다. 예전 집으로 차를 돌리지만 이미 대피명령이 떨어질 정도로 폭우가 내리고 있는데...

보통 재난영화나 공포영화는 사건이 발생하기 위한 여러가지 배경을 만들고 장치를 배치하는데 영화의 배경은 우리가 뉴스에서 자주 만나던 플로리다 지역과 허리케인을 배치해두고 있다. 그리고는 대피명령에 의해 텅비어버린 마을에 아빠를 찾아나서는 주인공. 이미 재난과 공포를 표현하기 위한 준비는 끝났다.



허리케인을 뚫고 나타난 식인악어와의 사투


예전 집으로 가보았지만 역시나 아빠는 주방에 공구함만 열어둔채 찾을 수가 없다. 지하실로 내려가서야 쓰러진 아빠(배리 페퍼)를 발견하는데, 어깨에 무엇인가에 심하게 다친 상태로 있고 갑자기 나타난 거대악어를 만나게 된다. 겨우 아빠를 끌고 지하실 구석으로 몸을 피하는데...

허리케인에 의해 계속해서 물이 불어나 지하실에는 물이 차오르고 바로 옆에서는 식인 악어가 돌아다니고 있는데 마을주민들은 모두 대피해버려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기에는 그 시간이 얼마남지 않게된다. 가끔씩 지나가는 사람들, 남은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경찰 등이 나오게 되는데 과연 헤일리는 아빠와 함께 허리케인과 식인악어를 피해 살아남을 수 있을까?

10년 전 영화를 지금보면 컴퓨터 그래픽 등이 부자연스러움을 느낀다. 하지만 요즘 영화에서 표현되는 그래픽들은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어떻게 촬영한거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식인악어도 너무나 자연스러워 그 공포감을 극대화 시켜주고 있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가 자주 하는 말이 있는데 '대피하라는데 왜 저기있는거야?' '도대체 왜? 왜?' 역시나 이 영화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허리케인이 온다는데 아빠는 왜 집에서 하수구를 고치고 있었을까?



#1. 내맘대로 포인트 : 최정점 포식자


영화 초반에 헤일리의 어린시절이 나오는데 바로 수영장에서 아빠와 훈련을 하는 장면이다. 아빠는 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 '네가 누구라고?'하고 묻는데, 헤일리는 이렇게 답한다. '최정점 포식자'... 아마도 이후에 악어와의 사투를 암시하는 장치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수영선수와 식인악어의 대결은 어떤 형태로 벌어질까? 궁금하다면 영화를 보시면...




실감나는 식인악어 쇼

대피하라면 제발 대피하자!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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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11987-crawl?language=en-US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511987-crawl?language=en-US

별점: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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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공포영화, 스릴러, 좀비영화.... 영화 볼 때, 저는 우선 재껴놓는 장르인데...ㅋ

저는 이상하게 많이 보게되네요. ^^

식인상어가 아니라 식인 악어군요.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악어가 참 무섭죠 ㅎㅎ

이벤트 참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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