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아이 엠 마더(Peppermint, 2018)

in #aaa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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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제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진 형태로 작성해보려 한다. 전에 여기저기서 괜찮다는 평을 본거 같아서 국내에서는 '아이 엠 마더'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던, Peppermint를 봤다.

영화에 대한 별다른 정보없이 그냥 가족에 대한 통쾌한 복수극이라는 전체적인 내용만 알고 봤다. 주인공(제니퍼 가너)의 인상이 너무나 낯익어서 누구더라 하면서 봤는데 리뷰를 쓰면서 찾아보니 역시나 기억이 났다. 바로 '엘렉트라' 였다. 영화 '데어데블'과 '엘렉트라'에서 '엘렉트라' 역할로 나왔던 배우였다. 역시나 그 경험이 있어서인지 액션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나 보다.

영화는 어두운 주차장에서 차량이 마구 흔들리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차량 안에서는 남녀가 격투를 벌이고 있다. 그리고는 여자가 남자를 총으로 잔인하게 살해한다. 그리고는 과거로 돌아가 가난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이 그려지고, 딸의 생일날 유원지에서 재미있게 놀다가 마약 갱단의 오해로 인해 아빠와 딸을 잃게된 라일리 노스(제니퍼 가너).

5년 동안 사라졌다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여전사가 되어 복수를 위해 LA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마약갱단을 하나둘 복수하기 시작하는데...

요즘은 트리플에이 덕분에 많은 영화를 보고있는데 역시나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영화는 어떤 형태로든 티가난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약간 돈이 많이 들어간 드라마 한 편 같은 그런 느낌이다. 엄청난 규모의 액션씬이라던가, 스케일이 있는 컴퓨터 그래픽이나 그런 장면은 일체 없다. 물론 그렇다고 전반적인 구성이 엉성하지는 않다.

그래도 '엘렉트라' 출신이어서 그런지 '제니퍼 가너'의 액션이 어색하지는 않다. 하지만 액션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는 화려한 차량 추격씬이나 헬기, 비행기, 보트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장면의 구성 등은 없어서 약간은 단조롭게 느껴졌다.

혼자 수 많은 갱단을 상대하면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여정은 결국 마지막에 큰 위기로 이어지는데 영화의 결말에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물음표를 남겨놓기는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속편이 기대되는 결말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통쾌한 복수극 이라는 타이틀에 비해서는 조금 약했지만 그래도 시간을 보내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영화라고 평하고 싶다. 오래간만에 '엘렉트라'가 반가운 정도였다.

그런데 혹시 제목이 페퍼민트인게 영화 중에 죽은 딸이 페퍼민트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였을까? -.-;;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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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하단에 다음 두가지 항목 포함 필수 (미포함 시 차후 자체사이트에 반영 안됨)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58594-peppermint?language=en-US

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58594-peppermint?language=en-US

별점: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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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가정의 뒷모습과 다른 복수극이 전개되는군요.ㅋ

영화 초반부에 짧게 배경이 나옵니다. ^^

슬픈 영화네요 ....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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