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넷오] 페르소나 - 아이유는 이쁘다.

in #aaa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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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유를 처음 알게 된 것은 한 인터넷커뮤니티 덕분입니다.
당시 아직 뜨지 못했던 아이유가 '커뮤니티 여신'으로 등극했었고
자연스럽게 아이유의 노래,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유가 승승장구하고 팬이 많아지며 왠지 모르게 관심이 식어갔습니다.
(나만 알던 맛집이 유명해져서 줄서서먹어야 하는 그런 기분일까요?)

음악 활동 뿐만 아니라 연기활동도 꾸준히 해오던 아이유.
올해 봄, 넷플릭스 오리지널 페르소나로 돌아왔습니다.


네 명의 감독, 네 편의 영화

https://youtu.be/ITH6ttdXBqk
네 명의 감독이 바라본 아이유를 그려낸 네 편의 단편영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토리 (링크 - 나무위키)는 이렇습니다.

러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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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 배두나의 테니스 한판 승부

나랑 한판 할래?

이경미 감독의 작품입니다.
노골적인 성적 묘사가 영화 내내 나옵니다.
보시는 분에 따라서는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흠...
딱히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실망이었습니다.

썩지 않게 아주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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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자를 만나기 위해 약혼녀를 버린 박해수
자유로운 영혼의 아이유
그들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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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필성감독의 작품입니다.
아이유는 연인에게 말도 없이 며칠간 잠수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남자들과 재밌게 놀았다고 말합니다.
박해수는 질투하지 않는 척을 하지만 속으로는 썩어가죠.
이 썩어가는 속을 영상으로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역시 재미는 없습니다.
박해수의 속마음 역시 잘 보여줬지만 뻔했습니다.
음악은 좋았지만 역시나 실망스러웠습니다.

키스가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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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 그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일탈을 하지만 순수한(?) 두 학생
아버지에게 소심한 복수를 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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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운 감독의 작품입니다.
페르소나 네 작품중 이게 최고였습니다.
촌스러운 듯한 편집, 그러나 거기서 느껴지는 향수
짧지만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전고운 감독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에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의 리뷰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밤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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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아이유, 그리고 그녀를 꿈속에서 만난 남자친구...
과연 무슨 말이 하고 싶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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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관 감독의 작품입니다.
무난했습니다.
흑백영화가 주는 분위기...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내용은 별게 없습니다.
감독이 무엇을 보여주고자 했는지 알수가 없네요.


아이유는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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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이쁩니다.
그렇습니다.

네 감독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

재능있는 젊은 네 감독의 영상을 보기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젊은 감독의 영화는 스크린에 걸리지 않으며
설사 걸린다 하더라도 시간대가 애매해 보러 갈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맛보기로 네 감독의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은 넷플릭스가 만들어준 좋은 기회입니다.
저는 제 스타일의 감독을 발견했습니다.

재미보다는 다양한 감독을 보기 위해서는 한번쯤 볼만한 영화입니다 ㅎㅎ
그리고 아이유를 보기 위해서도 말이죠


스너프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1. [스넷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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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독이 만든 스토리라 신선하고 좋네요ㅎㅎ
아이유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데 연기 활동도 자주 해줘서 너무 좋습니다!

네 감독을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죠 ㅎㅎ 그리고 아이유는 이쁩니다 ㅋㅋ

아이유와 윤하는 언제나 사랑이죠!

윤하도 언제나 옳습니다 ㅋㅋ

아이유 정말 예쁘죠.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못하는게 없잖아요~^^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가수죠 ㅎㅎ

흠 감독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 아이유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네 감독이 바라본 아이유는 각각 다 다른 캐릭터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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