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셀프 앤 아이린] 짐 캐리의 하드캐리 그리고 르네 젤위거

in #aaa5 years ago

  • 바비 패럴리, 피터 패럴리 형제(그녀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수작 코메디로맨스

영화는 시작부터 코믹스러운 설정을 가져온다.
찰리(짐캐리)는 한없이 착한 남자. 한여자와 사랑하지만 그 여자는 키작은 흑인에게 반해 아이를 셋 낳고(아니 이때까지 같이 살다니~!!) 결국 찰리를 떠난다.

하지만, 찰리는 그녀를 잊지 못하고, 그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세 아이를 친자식으로 키운다.
(아니 어떻게???!!!)


[찰리의 사랑스런 세 아들, 영화가 진행되면 진짜 사랑스러워진다]

그렇게 살던 어느날 마침내 눌러왔던 모든 스트레스가 그의 안에서 폭발하여 또다른 인격을 생성한다.
그의 이름은 행크(짐캐리).
찰리와 다른 안하무인의 마초 행크가 찰리의 억눌러진 욕망과 불만을 표출한다.

이때, 마을 보안관인 찰리가 이송하게된 아이린(르네젤위거).
찰리는 점점 그녀에게 이끌리게 되고...

뭔가 설정부터 심상치 않고, 작은키의 벤츠 운전사, 흑인에 엄청난 거구지만 머리로 승부하는 세 형제, 너무나 매력적인 르네 젤위거(항상 중요한건 마지막에)

당연히 이 영화는 짐캐리 원탑으로 흘러가지만, 같이 출연하는 캐릭터들도 상당히 흥미롭다.
특히 이 영화를 코메디 로맨스라고 한 이유가 로맨스가 뒤로 밀리는 느낌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영화의 주된 이야기는 로맨스이다.

항상 바보같이 착해서 피해만 보고 산듯한 찰리지만, 그에게 있어서 가장 큰 매력도 그점.
또, 그의 세 아들들은 완전한 그의 지지자.
그들이 아빠를 위해 종횡무진 활약한다. 선업이 마침내 열매를 맺듯이.

르네 젤위거 역시 사랑스러운 수감자 역할을 잘 했다.
제리 맥과이어에서처럼 매력적인 그녀의 눈빛 연기를 잘 보여줬다.


[어딘가 나치스럽게 힘준 행크의 의상]

재미있고 따스하면서도 해피엔딩이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믿고보는 짐캐리, 르네젤위거의

영화 미 마이셀프 앤 아이린(Me, Myself & I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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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래간만에 기억나네요. 정말 재미있게봤어요. ^^

네 예전에 한참 DVD 보던 시절 이건 뭐지 하고 짐캐리 믿고 봐서 하나 건졌었죠 ㅎㅎ

둘다 좋아하는 배우네요.ㅎㅎ
이런 영화가 있었다니 찾아봐야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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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간나실때 보시면 잔잔하고 재미있으실거에요

재밋어보여요. 친자식이 아닌 세 아들들과의 케미가 매력적일거같아요. ㅎㅎ 봐보고싶네요.

정말 믿음직스러운 아빠사랑 아들들이에요 ㅎㅎ

정말 못 본 영화가 너무 많네요.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볼 영화가 너무 많죠 ㅎㅎ

감사합니다~

KR 커뮤니티 출석부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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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짐 캐리 영화는 다 재밌지요 ㅎㅎ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
좋은 글에 보팅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네 믿고 볼만한 배우중 하나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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