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August 6 2019

무더위가 눈꼽만큼 꺾이기 시작한 듯하다.
다 저녁에 공원에 나갔더니 산책할 만하다.
운동도 시작했으니 만보 걷기도 하고, 요즘 읽는 영어 동화도 정리 겸 소개도 이어갈까 한다.

나는 영어 울렁증이 있다.
그래서 평생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도 외국 사람 앞에서는 입을 떼지도 못한다.
최근 그래서 영어로 책을 읽을 정도는 되어보자는 생각에 영어로된 어린이 동화를 읽고 있다.
Book 태그도 생겼다고 하니, 영어동화책 백권읽기 프로젝트의 과정을 운동과 함께 기록해볼 생각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검은 고양이이다.
암컷고양이이다.
언제나 집에서 혼자 먹고 혼자 놀고 혼자 잤는데, 주인이 강아지 한마리를 데리고 왔다.
침도 많이 흘리고 귀찮게 따라다니지만 둘은 그럭저럭 잘 지낸다.
주인집에 아기가 생겼다.
동네 고양이 모두가 모여 이 신기한 생명체가 무엇인지 각종 테스트 결과 또다른 고양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주인공 kitty는 같이 밥을 먹고, 자기의 배변 모래도 사용하게 하고, 같이 놀고, 핥아주려고 하는데, 주인은 No kitty 하며 못하게 한다.

영어가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그림도 귀엽고 꽤 재미있다.

Wal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