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4월 8 2019

13일의 날이 밝았다. 피렌체는 근교에 가볼만한 곳이 많다. 오늘은 피사를 가기로 했다.

아침 9시 넘어 도착했는데 그땐 사람이 많진 않았다. 10시가 되니 인파가 엄청 많아져서 ㅋㅋ 후딱 사진을 찍고 길을 나섰다.

다음은 친퀘테레다. ㅎㅎ 피사에서 한시간정도 가면 만나볼수 있다. 라 스페치아역에 우선 내려서 5마을을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기차를 타고 다녀볼수 있는 패스권을 구매하고, 맘대로 왔다갔다하면 된다. 마을간격은 기차로 5~10분정도고 타고 내리고 새로운 마을을 만나고 하는 재미가 있다. 바다색도 정말 예쁘고 날씨도 참 좋다.

당일치기고, 오후만 돌아보는거라 가장 안쪽 마을인 몬테로소부터 가서 라 스페치아 방향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몬테로소에 도착해 점심을 먹었다. 구글링을 통해 찾은 식당인데 아... 진짜 정말 너무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하다. 화이트와인이랑 정말 잘어울렸다.

성공적인 식사를 마치고 다른 마을 구경을 다녔다. 19시09분 기차는 환승없이 피렌체로 돌아올 수 있는데, 5마을을 돌려니 정말 마음이 촉박해져서 아쉬웠다. 다음에 또 올일이 있다면 숙소를 잡아 머물러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다.

풍경이 일을 다 하니 그냥 막 찍어도 사진이 정말 잘 나온다. ㅎㅎ 해안가를 따라 마을이 쪼로록 있기때문에 저편을 바라보면 내가 다녀온 마을이 보이기도 하고 참 재밋는 곳이다. 근데 계속 보다보면 제주도나 동해 생각도 초큼 나긴한다. ㅋㅋ 우리나라도 아름다우니께.

마지막으로 들른 마을에서 해물튀김을 만났다. 짱맛. 여기 멸치가 유명하다는데 멸치가 오동통하니 내가 아는 멸치가 아니었다. ㅋㅋ 고기다 ㅋㅋ 생선 ㅋㅋ 맛있다!!!! 튀김을 파도소리와 맥주와 함께 먹는데 아우 ~~ 넘넘 맛있었다. 오늘을 먹거리는 잊지 못할것이다.ㅠㅠㅠ

돌아오는 차는 2시간반정도가 걸렸다. 기차에서 정말 꿀잠잤다. ㅎㅎㅎ 녹초가 되어 오늘은 짐을 못싸겠다... ㅋㅋㅋ 내일 아침에 싸련다. 마지막의 피렌체의 밤이다. 안뇽~ 그리울것이야.

굿나잇! 😍

Daily Activity,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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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관련 만우절 하니 '팔도 비빔밥'탄생 과정이 떠올랐는데...

^{올해의 4월 1일이 주는 의의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