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April 12 2019

안녕하세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오늘도 이상하게 쌀쌀한 날씨에 금방 비가 올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등 운동날이라 gym에 가기 싫었지만, 억지로 가서 조금 가볍게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등 근육은 비교적 큰 근육들이라 무게를 쳐야 제대로 운동이 되는 데 말입니다. 뭐 올림픽 나갈것도 아닌데...

저녁에 퇴근하니, 집사람이 드디어 3달 반의 busy 시즌이 끝나서 5시에 퇴근해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일부터 토요일 출근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신나서 5월말까지 계획을 세우는데 참.. 특별히 축하해주지 않고 가만히만 둬도 스스로 충분히 즐거워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처음 겪였을 격무에도 잘 버텨주었네요. 좋은 오퍼를 포기하고 고집부리며 하고 싶어 하던 일이였으니, 부디 잘 해나가길 바랍니다.

저녁을 일찍 먹고, 오늘은 어릴때 많이 보았던 "참 쉽죠?","아주 쉽죠?", "정말 쉽죠?"의 밥 로스 아저씨에 대해서 방송을 보았습니다. 어릴적 교육방송에서 우리말 더빙으로만 들었는데 실제 목소리도 정말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이였습니다.

플로리다에서의 어린시절, 공군 상사로 20년, 돈을 아끼기 위해 파마머리를 한 이야기, 그리고 TV 데뷰한 이야기, 인간적인 면 등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그림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
늘 "We don't make mistakes, just happy little accidents" 라고 하시던 정말 멋진 밥 아저씨 ....

사실, 저에겐 "참 쉽지?"는... 않았습니다.^^
부디 천국에서도 "참쉽고 멋진 그림" 그리시며 행복하시길...

출처: youtube.com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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