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May 11 2019

올해부터 토요일 좀 움직이려고 다시 필드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달링턴이란 곳으로 갔습니다. 제가 사는 카운티( 구 - 영등포 구 같은)에는 총 6개의 퍼브릭 골프장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멀고 언덕이 있어 걷기는 조금 벅찬 곳입니다.

클럽하우스가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그린 피는 주말 rate로 Cart를 타지않고 걸으면, $35불, Cart는 $15불인데, 왠지 Cart포함 $50불하면 조금 부담이 되어 오늘도 걷기로 하였습니다. 뭐 $35불 정도면, 내기를 하지 않는다면 나름 괜찮은 가격대인 것 같습니다. 뭐
내기라고 해봐야 진팀 2명이 커피 한잔씩 사기나 , 식사시간이면 술없이 밥한끼 정도지만...

걸어서 이동하는 중간 중간에 3홀 정도는 왜 Cart를 타지않았을까 후회가 되는 언덕들이 좀 있긴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잘 걷고 나니, 어느새 2만보가 넘었네요.

집에와서 잠시 집 청소를 하고 운동을 다녀왔더니 밤 10시가 넘었네요.

체력적으로는 훨씬 힘들지만 그래도 먹고 사는 것과 관련없는 하루를 보내서 그런지 훨씬 덜 피곤한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날이 더워지기 전까지는 토요일은 계속 운동을 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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