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Actifit Report Card: June 3 2019

안녕하세요? 밤새 비가 조금 내렸는지 차에 물방물이 맺혀있고 나름 상쾌함이 느껴지는 아침이였습니다. 아침8시만 되어도 기온이 높아 차를 타면 렌트카 특유의 그 새차냄새가 너무 싫어서 문을 다 2~3분을 열어두었다가 출발하는데, 오늘은 그냥 참을만 했습니다.

점심은 여전히 햄버거, 뭐 이젠 3일남았다고 생각하니 크게 느끼하게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보통 텍사스나 캘리로 출장도 2주 이상 갈 때도 있는데, 평소에 한식도 잘 먹지 않는 입맛인데 이렇게 음식에 구애 받는 지 이해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아무튼, 저녁으로 또 햄버거를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옆에 TJ Maxx라는 가게에 가서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 옷을 입어보기도 편했습니다. 꽤 괜찮아 보이는 운동 반바지 하나를 $7.99에 득템한 후에 다시 사무실로 가서 오늘 진행 관련 회의를 하고 10시쯤에 숙소로 왔습니다.

퇴근 길은 역시 조금 무섭습니다만, 그래도 3주째라 그런지 크게 낯설지 않아 오늘은 정상속도로 퇴근하였습니다.

복귀하면 일이 엄청 밀려있겠지만, 그래도 얼릉 화,수가 지나갔으면 합니다.

삭막한? 퇴근길엔 역시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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