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월 작가의 우드버닝 전시회

심성월 작가의 우드 버닝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정읍 정토사 산사음악회에 갔다가 '버닝 색을 입다'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우드버닝 전시회에도 들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나무에 인두로 그림을 그리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정작 작품을 대하니 전혀 상상외의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드버닝은 나무에 고온(750~800도)으로 열을 가해 태워 문양이나 캐릭터, 그림등을 다양하게 표현하는데 작가는 원목나무에 버닝으로 태우고 색을 입혀서 자개장같은 칠보느낌이 나도록 표현했습니다.

심성월작가가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김제에서 활동하고 있고 김제 시내에 개인 갤러리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은행나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마치 회화느낌이 나는 작품도 있었습니다.

커다란 나무 밥주걱인데 우드 버닝 작업을 통해 새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아주 작은 찻잔 받침인데 차탁에 올려놓아 장식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심성월 작가의 우드 버닝전은 15일까지 정토사에서 열리고 개인 갤러리에도 전시가 되고 있다고 해서 기회가 닿으면 김제 갤러리를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주사위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이 안계시네요.
시간이 되시면 함께 즐기시기 바랍니다.
주사위 나눔이벤트 3회차- 댓글 달고 행운을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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