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듣고| 비오는 이태리 타월 + En Écoutant la Pluie by Sylvie Var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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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빨리, 두 번째 |보고, 듣고| 업데이트-
컨테스트 아닌 아티스팀 태그로 지나간 작업 하나 올려봅니다.
약간 실험적인 모바일 앱의 템플릿 작업이었는데
Seoul+Culture 테마로 외국인의 한글 놀이 앱이라고 할까, 이 템플릿의 비오는 한글을 사용자 메시지로 바꾼다든가 해서 이미지+타이포 놀이를 하는 거였죠.
기획 의도대로 상용화되진 않았지만... 어쨌든 제가 그린 몇 개의 템플릿 중 하나.
구름은 천에 종이를 붙여서 수작업 후 포토샵,
이태리 타월과 타이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비오는 한글이 뜬금없이 어린 왕자 The Little Prince라는 걸 다들 눈치채셨을 텐데...
그냥 템플릿 타이포-시각적 구성일 뿐 대단한 의도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구름과, 이태리 타월과, 어린 왕자가 또 그리 안 어울리진 않았다는 느낌이었죠.
그렇게 더웠던 게 언제였나 싶게 어김없이 가을이 오고,
이태리 타월은 안 쓰지만 따끈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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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음악은 이탈리아어는 아니고 프랑스어-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저는 이 음반을 갖고 있지만) 어쩌면 Let me be alone again~ 이라는 영어 노래로 더 익숙한 곡이죠.
60-70년대 즈음의 샹송은 저에겐 희안한 친근감이 있는데
엄마의 대학시절 유행하던 노래(또는 그런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어린 날의 어느 한가한 오후에 엄마가 틀어 둔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던 듯한 느낌.
엄마나 저나 그때 들었던 라디오 프로그램이 뭐였고 주로 어떤 선곡을 했는지...
기억할 리는 없으니 전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나중에, 엄마는 늙고 저는 아마 그 어린 날의 엄마와 비슷하게 나이든 후에 우연히 Sylvie Vartan 음반을 사게 되었고
집에서 틀었을 때 엄마가 "대학 때 들었던 그런 노래 같네" 라고 했으니까...
적어도 '사실적인 느낌' 정도는 되는 거죠.
어쨌든 이태리 타월과 함께 생각난 비오는 노래(우울하지 않아요!)로 저도 오늘 하루를 마감.
근데 생각해 보니 들어가서 좀 있다가 스팀헌트를 할 수도 (1일 2 포스팅 달성?!)
헌트는 간단히 하면 되니까, 창밖에 오락가락하는 비와 음악과 함께 일단 마감하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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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목욕탕에 들어가고 싶네요.ㅎㅎ
저도 딱 그 생각 ㅋㅋㅋ
한손tv 구독 완료! 벌써 비디오가 많은데요? @@
비오고 리플님 글보니, 진짜 온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간단히 헌트 기다리겠습니다 ^^
그죠! 어렸을때는 어른들이 왜 놀러가서 (안놀고!) 온천 가는지 이해를 못했다니까요~
늘어져서 이거만 쓰고 끄려고 했는데 할까요...? ㅎㅎ
^^ 점점 뜨뜻한걸 찾게 되네요
힘드시면 내일 하셔요 ㅎ
헌트 화이팅!
밤 10시쯤 올려서 넘어가는게 아예 편하고 승인도 빨리 될까, 싶다니까요~
(그러다 획기적으로 2시간 안에 승인되면 완전 꽝? ㅋ)
전 어제 수정한거 오늘 승인받고 아침에 하나 더 올렸는데 어찌되나 보려고요 ㅎ
저는 개인적으로 엄지가 나와있는 이태리타올 싫어요. 저 부분이 자꾸 튿어지더군요. 그냥 네모반듯하게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ㅎㅎ 멋진 작품 잘 봤습니다. 노래도 잘 들었어요.
쓰기엔 네모가 낫겠죠? ㅋㅋ
방문 감사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피규어 보러 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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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올에 쌩떽쥐베리의 프랑스 소설을 한글로 이미지 시켜놓은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네요 ^^
영화만 좋아하시는게 아니라 음악도 좋아하시나보군요.
흑백의 톤이 아련함을 느끼게 하네요
좋은 글 좋은 음악 잘 듣고 갑니다~
네 음악 좋아합니다~ 방문 감사해요! ^^
Hello @replayphoto, thank you for sharing this creative work! We just stopped by to say that you've been upvoted by the @creativecrypto magazine. The Creative Crypto is all about art on the blockchain and learning from creatives like you. Looking forward to crossing paths again soon. Steem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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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시간되실때 연락한번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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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30분-늦어도 1시간 안에 들어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