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윤종신-좋니

첫 시작은 물가다님의 좋니 라이브를 들은것이였죠.
잘부르시더라구용
^^)♡
그래서 아티스팀에 마침 캘리그라피 콘테스트 중이라 손글씨쓰고 영상도 올려도 되냐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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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쩌죠.
채팅방 글에 주소가 파묻혀서 못찾겠네요. 아무튼 이 작품의 뮤즈가 되어준(?) 물가다님께 작품을 바칩니다. @tkhol

캘리그라피를 쓰겠노라고 큰소리치고 보니 집에 붓펜도 뭣도 없더군요. 부랴부랴 타블렛을 켰는데 워낙에 다운받은게 없다보니 포토샵 기본 브러쉬밖에 없더라구요. 흑흑

레이어 60개는 썼나? 평소 글씨로 쓰니 아이들장난 같아서 어쩌나 하다가 거칠게 생긴(?) 처음 보는 브러쉬가 있기에 막 적었어요. 하하하

네이버에 캘리그라피 검색해보니 날림글씨도 나름 이쁘더라구요. 근데 쓰고보니 너무 ㅋㅋ날려적은것도 👉👈 ....같네요.

그리고 테두리에 풀잎을 가득 그리다가 글씨보다 풀잎이 튀는 현상을ㅋㅋ목격했습니다. 그냥 싹다 지웠는데 뭐랄까...그래도 풀잎하나는 남겨야 인지상정 아닌가 싶어서 또 소심하게 딱 하나 그려 넣었어요.

다쓰고 이름을 어떻게 적나 고민했습니다. 다른분들보니 도장찍은 삘의 멋진 느낌을 넣으시던데 걍 제 프사의 얼굴과 ....이름넣고 말았네여. 앟하하.

다른사람 눈에는 어떤지 보고 싶어서 남편에게 카톡으로 보여주니 딱 한마디 하네요

"날렵하네"

날렵하찡체로 하렵니다. ㅋㅋ꺄하하
이 콘테스트는 3번 올릴수 있다더라구요. 소인에게 2번의 캘리그라피가 남았싸옵니다.

날렵하찡체로 적었으면 하는 문구가 있다면 댓글주세요. 물론 제가 쓰고 수익의 일부는 나누지 않아요.

전 그런 여잡니다.
에헴
모처럼 한글날인데 의도치 않게 손글씨도 쓰고 세종대왕님 생각도 1초정도 했어요.

지금 다시 보니

좋으니 사랑해서
사랑을 시작할때
네가 얼마나 멋진지 예쁜지 모르지

가 맞는거 같은데? 난 도대체 뭘 쓴거야ㅋㅋㅋ노트북 껐는데 아몰랑ㅋㅋ난 썼어. 그럼 된거야. 덜덜덜

스티미언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자랍니당. 뿌잉♡ 진짜 부족한 글씨를 봐주셔서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