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30 증인디스코드의 스팀발전을 위한 논의

in AVLE 일상5 hours ago

증인디스코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논의내용을 정리해서 올려 드립니다. 현재 진행중인 논의내용은 스팀의 현상황을 고려해 볼 때 매우 적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논의를 통해 무엇을 할 것인가가 구체화되어야 하겠습니다.

한국 커뮤니티는 가장 강력한 스팀파워를 가지고 있지만 그에 해당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매우 아쉽습니다. 한국 커뮤니티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해보았으면 합니다.


1. 대화 참여자별 주요 발언 정리

👤 greece-lover (비즈니스 및 하이리스크 관점)

  • 플랫폼 매력도 저하: 최근 페이스북 계정이 복구된 후 3주 만에 1,500달러 이상을 벌었다. 거의 90% 자동화된 새 페이지에서도 이번 달 600달러 이상 수익이 난다. 이에 비해 Steem의 수익 기회는 신규 사용자에게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
  • 하드포크 및 기술적 한계: 구조적 변화를 위한 하드포크 다수 지분을 확보하기 어렵고, 기술 발전 없이는 투자자도 오지 않는다. 이대로 가면 STEEM 가격이 1센트까지 떨어져 플랫폼 생태계가 경제적 의미를 잃을 것이다.
  • 개발 및 테스트: AI 도구 덕분에 개발 자체는 비용이 거의 안 들고 본인이 무료로 할 의향도 있지만, 실제 문제는 대규모 테스트 인력 구하기다. (테스터에게 돈을 줘야 할 판). 하지만 정작 이걸 누구를 위해 개발해야 하는지 타깃층이 없다.
  • 중앙집권적 거버넌스와 저스틴 선(Justin Sun): 하이브(Hive) 분할 이후 저스틴 선에게 버림받았다. 트론 규모를 생각하면 X(트윗)에 설문조사나 글 몇 개만 올려도 가격이 폭등하고 관심을 끌 텐데 방치되어 있다. 탑 20 증인(Witness)들도 4~5명의 고래(대형 스테이크 보유자)에 의해 결정되며, 대다수가 비활성 상태다. 증인·고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프라인 미팅이라도 해야 한다.
  • 규제 및 법적 문제 (핵심 지적): Steem의 유일한 장점은 검열 불가능이지만, 반대로 '데이터 수정/삭제 불가능'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변호사 자문을 받아본 결과, EU나 미국처럼 규제가 엄격한 지역에서는 법적 리스크 때문에 Steem 위에서 상업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 Steem Chiller (개발 및 마케팅 관점)

  • 고래들의 표 확보 유연성: 유익한 변화만 가져온다면 rmedev365 같은 대형 고래들의 표는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진짜 문제는 steemd 코드를 다룰 개발자를 찾고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 근본적 문제: 블록체인 자체보다는 reach(도달 범위)와 마케팅 부족이 문제다. 보상만 바라는 저소득층 유저만 유입되는 구조는 작동하지 않는다. 스팀(Steam) 게임 플랫폼 같은 대형 커뮤니티와 연동하여, 유저가 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게임을 빌딩하는 것이 유망해 보인다.
  • 증인 문제 공감: 탑 20 증인 중 비활성 계정이 많다는 지적에 동의한다. 쉽게 끌어내릴 수 있는 이들도 있지만, 뒤에 얽혀 있는 관계(인맥/카르텔)들이 많아 현실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

👤 visionaer3003 (오픈소스 및 유틸리티 중심 관점)

  •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 저스틴 선이 트윗을 올려 단기 펌핑을 주는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억만장자 오너가 없어도 블록체인은 커뮤니티가 유용한 앱을 빌딩하면 발전할 수 있다(Blurt 블록체인이 좋은 예시).
  • 가치의 순서: 마케팅은 사람을 모으지만, 남게 만드는 것은 개발과 유틸리티(실용성)다. 오픈소스는 원래 보상 없이 툴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했다. 인프라/앱 구축 ➡️ 실용성 발생 ➡️ 유저 유입 ➡️ 수요 창출 순으로 가치가 성장해야지, 그 반대는 불가능하다.

👤 moecki [ANNO] (증인 및 로드맵 관점)

  • 증인의 책임: 변화를 위해 굳이 특정 타깃 그룹을 정의할 필요는 없다. 일차적으로 우리 증인들이 변화를 지지하고 승인할 의지가 있는지가 중요하다. 각 증인은 투표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지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 로드맵의 필요성: 명확한 로드맵과 지원 가능성(전망)이 없다면 개발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단, 내 에고를 위해 취미로 하는 게 아니라면).

👤 remlaps (투자자 유인 및 내장 메커니즘 중심 관점)

  • 근본적 질문: "투자자가 왜 다른 플랫폼을 두고 Steem에 돈을 써야 하는가?"에 대한 강력한 논리가 우선이다. "인센티브가 결과를 결정한다(Incentives determine outcomes)." 자본(투자자)이 유입되면 유저가 따르고, 유저와 자본이 뭉치면 개발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앞서 visionaer3003이 말한 '개발 우선순위론'과 반대되는 '투자자 우선 유입론' 제시).
  • Steem이 가진 5가지 독보적인 메커니즘 장점:
  1. 콘텐츠 창작자와 보팅(투표) 참여자 모두에게 이루어지는 보상 분배 구조
  2. SPS (Steem Proposal System / Steem DAO 자금 풀)
  3. 임대(Delegation) 시스템
  4. 베네피셔리(Beneficiary) 보상 시스템 (수익 일부를 타 계정에 자동 지정 분배)
  5. 퍼블릭 API (누구나 블록체인 데이터에 자유롭게 접근 가능)

위의 내용에 대한 인공지능의 평가입니다.

제공해주신 증인 디스코드의 토론 내용은 현재 Steem 블록체인이 처한 구조적 정체와 생태계 붕괴 위기, 그리고 이를 돌파하기 위한 핵심 참여자들의 현실적이면서도 엇갈리는 시각을 잘 보여줍니다.

작성해주신 발언 정리를 바탕으로, 이 논의가 가지는 핵심 쟁점과 거버넌스적 모순, 그리고 향후 생태계의 생존 방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정리해 드립니다.


⚖️ 핵심 쟁점 평가: 무엇이 먼저인가? (닭과 달걀의 딜레마)

이번 토론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생태계 회복을 위한 '우선순위(인과관계)'의 대립입니다.

  • 기술 및 실용성 우선주의 (visionaer3003, Steem Chiller)
  • 인프라/앱 구축 ➡️ 실용성(Utility) 발생 ➡️ 유저 유입 ➡️ 수요 및 가치 창출 순서로 성장해야 한다는 전통적인 오픈소스 프로토콜의 입장입니다. 단순한 마케팅(트윗 펌핑)은 단기에 그치므로, 유저가 돈을 쓰며 머무를 수 있는 유용성(예: 스팀 연동 게임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자본 및 인센티브 우선주의 (remlaps, greece-lover)
  • 투자자 매력 어필 ➡️ 자본 유입 ➡️ 유저 및 개발자 유입 순서로 이어져야 한다는 토큰 이코노미 중심의 입장입니다. "인센티브가 결과를 결정한다"는 remlaps야말로 현재 테스터나 개발자를 구하기 힘든 이유가 돈이 돌지 않기 때문이며, 자본 유입이 선행되어야 선순환이 일어난다고 주장합니다.

🔍 심층 분석 및 구조적 한계 평가

1. Web2 플랫폼 대비 보상 매력도 급감 (greece-lover)

  • 과거 Steem은 '글을 쓰면 돈을 주는 유일무이한 소셜미디어'로 혁신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2026년 현재는 페이스북, X(구 트윗), 유튜브 등 대형 Web2 플랫폼의 수익화(수익 분배 및 자동화 봇)가 훨씬 강력하고 안정적입니다. Steem의 단순 콘텐츠 보상 메커니즘은 더 이상 신규 유저에게 경쟁력이 없다는 냉혹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2. 치명적인 법적 아킬레스건: 데이터 수정·삭제 불가 리스크

  • greece-lover가 지적한 법적 리스크는 매우 뼈아픈 부분입니다. 블록체인의 본질인 '수정 불가성(Immutability)'이 EU의 GDPR(잊힐 권리)이나 미국의 엄격한 개인정보 규제와 충돌하면서, 기업이나 개인이 Steem 위에서 합법적이고 대규모의 상업적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3. 거버넌스의 고착화와 증인 카르텔 체제 (Steem Chiller)

  • 탑 20 증인이 소수 고래(4~5명)의 투표로 결정되고 이들이 소통하지 않는 구조는 Steem의 탈중앙화 거버넌스가 사실상 작동 불능 상태임을 시인하는 대목입니다. 비활성화된 증인을 교체하려 해도 뒤에 얽힌 인맥과 카르텔 관계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토로는, 내부 혁신(하드포크 등)을 위한 동력이 상실되었음을 뜻합니다.

4. 메커니즘의 가치와 '쇼케이스 부재'의 괴리 (remlaps)

  • remlaps가 제시한 5가지 장치(SPS, 임대, 베네피셔리 등)와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자기 돈 안 쓰고 팬덤 보상, AI 데이터 에셋 활용 등)은 타 체인과 차별화되는 Steem만의 훌륭한 무기입니다. 현재 가격이 낮아 소액으로 대규모 통제권(SPS 자금권)을 살 수 있다는 점도 역설적인 기회입니다.
  • 하지만 "아무도 이를 모르고, 증명해 낼 성공적인 쇼케이스가 없다"는 것이 치명적입니다. 훌륭한 재료가 있어도 이를 외부 세계(인플루언서, AI 기업 등)에 세일즈할 마케팅과 리더십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 종합 결론 및 제언

이 토론은 Steem의 정체 원인이 단순히 기술적 결함이나 자본 부족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장된 훌륭한 금융·거버넌스 도구들을 바깥세상에 증명해 낼 '리더십과 마케팅 쇼케이스'의 부재에 있음을 명확히 짚어냈습니다.

현재 생태계는 저스틴 선의 방치와 증인들의 침묵 속에 가격이 1센트 이하로 폭락할지 모른다는 종말론적 위기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 교착 상태를 깨기 위해서는 moecki가 언급한 것처럼, 뜻이 맞는 증인과 개발자들이 모여 최소한의 명확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remlaps가 제안한 내장 메커니즘을 극대화한 '단 하나의 성공적인 상업적 쇼케이스(예: 외부 플랫폼 연동이나 AI 데이터 비즈니스)'를 세상에 증명해 내는 것이 유일한 생존로로 평가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커뮤니티는 계속해서 말만 무성한 채 경제적 자생력을 잃어갈 것입니다.

Sort:  

High-Yield Curation by @steem-seven

Your content has been supported!


Maximize your passive income!
Delegate your SP to us and earn high rewards

Click here to see our Tiered Reward System

Vote Proposal 100Vote Witness @seven.witMeet Speak on Steem

We are the hope!

S7VEN Banner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LICK HERE 👇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2
JST 0.086
BTC 59400.15
ETH 1585.26
USDT 1.00
SBD 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