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in #busy6 years ago (edited)

20130908_162842.jpg

20130908_155529.jpg

제주도의 매력에 빠져 제주의 사진을 찍으며 다닌 김영갑 작가의 사진 및 유품이 전시된 곳이예요.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개장한 곳이라 그런지 건물자체가 화려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운동장으로 쓰던 앞마당을 잘 꾸며 놓아서 정원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예요.

김영갑 작가는 제주도를 사랑한 작가입니다. 두모악 갤러리를 완성하기 전에 루게릭 진단을 받았고, 그 이후에도 두모악을 완성하는 데 몰두하셨다고 해요. 몸이 굳어가는 상황에서도 제주의 사진을 찍지 못하는 것을 가장 가슴아프게 생각했던 분이죠. 그리고 2005년 두모악 마당에 유해가 뿌려졌답니다.

갤러리 뒤뜰에는 차를 마시면서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곳도 마련이 되어 있는데... 이상하게도 정원사진을 한장도 찍지 않았네요.. ㅜㅠ 차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인데...

대중교통을 타고 가기는 좀 불편한 위치에 있다는게 뚜벅이 여행자에게는 불편할 수 있겠어요. 저는 이번 컨셉이 "대중교통 타면서 걸어다니기" 였으니, 충분히 만족하고 돌아온 곳이였습니다.

Sort:  

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

응원 감사합니다.

제주도는 정말 너무 멋진곳인것 같아요~

제주도 어딜가도 좋죠~~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의 포스팅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사진을 볼 수있으면 좋았을 뻔합니다만...

좋은 사진 있었는데~~
눈으로만 담아왔어요ㅡ

몇년전에 여기 방문해서 좋은 사진들 많이 봤었어요. 제주 여행가시는분들 꼭 방문 추천드립니다. 운동장에 심어져 있는 나무들이 예뻐서 사진찍기에도 좋은곳이죠~

마당 진짜 좋죠~~
벤치에 가만히 누워있어도 좋아요~~

제주도는 항상 고마운 곳이죠....
보팅하고갑니다...행복하세요...

언제 가도 좋은 곳이죠~~

사진을 남기고 떠나셨군요.
나이 먹다보니 사진찌고 보고 하는게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은 찍은 그때로 자신을 소환하는 그런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제주도는 분위기도 좋고, 날도 좋고
풍경도 좋고, 마음이 좋아지는 곳인거같아요
유일하게 갔던 여행지중 맘이 제일 힐링 되는 곳이엇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우리 모두에게 제주도는 그런곳이죠!! ^^

아 한번 간다 간다 함서 못간지가 몇년인데 여기서 눈으로 나마 보게 되네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김영갑의 오름은 정말 오래오래 보게하는 사진입니다.

저도 오름 사진이 참 좋았어요.
계속 바라보게 되는 사진이예요~~

Coin Marketplace

STEEM 0.33
TRX 0.11
JST 0.034
BTC 66530.34
ETH 3251.57
USDT 1.00
SBD 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