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in #busy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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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소닉 코인을 익절했다.
처음으로 코인판에서 돈을 만졌다.
소액이지만 150%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이 났지만.. 어딘가 찝찝한 구석이 남아있다..
비트소닉은 하한가를 걸고, 높이면서 가격을 끌어올렸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가 매도를 한 이유는 복합적이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불신이다.

5번의 바이백을 한다고 알렸고, 1천만개씩 5번에 걸쳐서 바이백을 한다고 밝혔다.
1차 바이백 400원대 이상
2차 바이백 520원 이상
3차 1040원(예상)
4차 1620원(예상)
5차 미정

최소금액으로 하한가에 전부 사들였어도.. 지금까지 100억원이상을 썼고, 앞으로 바이백 이벤트에 400억원이상의 돈을 더 쓰겠다는 얘기다.

한달동안 이벤트로 500억원 이상을 투입하겠다는 얘기인데... 너무 비현실적인 금액이라는 판단이 들어서이다. (500억이라는 돈이 말이 안 되는 수치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신생거래소엔 지나치게 큰 금액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이벤트 방식에도 의문이 들었다.. 100억원 이상을 썼지만.. 매도인증글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거래를 멈추고, 선착순(?)같은 방식으로 바이백을 진행했었고, 바이백과 동시에 하한가를 높여버리는 방식..

인증글을 찾지 못한건 개미들은 바이백물량에 팔 수가 없는 구조가 아닐까라는 강한 의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세력(혹은 자전거래)과 손을 잡고 물량을 주고받기만 하면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만 지불하면된다.

하한가 설정이후 하한가에 계속 머무르지만.. 이놈의 거래소는 하한가를 높여만 가고 있다.
가두리 양식을 당하는 느낌이였고.. 매매라기보단... 가격을 공시해놓고 판매를 하는 ICO진행중인 코인이라는 느낌까지 받았다.

여러 불신들이 생기면서.. 매도를 결정했고.. 탈출에 성공했다..
허나.. 여전히 찝찝하고.. 아쉬운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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