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토요일 급 출근...
토요일 오전에 병원을 다녀오고
오후에는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려고
점심먹고 아이와 함께 아이를 위한 곳을 가려고 하던 그 순간
회사에서 전화가 왔네요..
긴급...
긴급...
Emergency...
급한일이 생겼네요.
어.... 큰 사고가 터졌네요ㅠㅠ(인명사고가 아닌 공정 사고....)
아 주말에 이걸 수습하러...회사에 왔는데...
1시부터 열심히 보고서 쓰고 이곳저곳 보고하고
황설명하고...
그러고 있는데...
현재 시간 오후 7시 11분....
평일에도 이렇게 늦게 야근하는게 짜증나는데
토요일에 이러고 있으니 더 짜증나네요ㅠㅠ
이휴...
그런데 더 짜증나는건...
뒤 늦게 와서 그동안 해논일 막 뒤엎고 이상한 방향으로 얘기하는 상사...1명이
저를 더 짜증나게하네요...
이렇게 하니 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고 집에가고 싶네요...
이휴...
빨리 집에 가고 싶네요..
아내와 아들이 보고 싶네요ㅠㅠ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저도 퇴근하고 좀전에 들어왔네요
어느 직장이든 그런 또라이들 꼭 있는 것 같더라고요.
허나 어쩌겠어요, 삭이고 말아야지.
내일 가족들과 시간 보내노라면 쉬 씻어낼 수도 있을 겝니다.
“이번 주는 액땜했다 치고, 내주는 새로운 마음으로!”
힘내셔요. 주말 출근만큼 능률이 떨어지는 일은 없죠. ㅠㅠ
오티도 없는 것은 아니겠지요?
얼른 스팀잇이 페북처럼 커주기만 한다며ㆍ
당장 전업인데 ㅜㅠ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다음 한주도 파이팅!!!
왕 짜증이셨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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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가 예술입니다. 아내와 아들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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