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여밈이 달라지네요 ~~

in #busy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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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에 이제서야 제가 들어선 듯 합니다.
옷 매무새가 다르고, 여밈이 달라졌습니다.

공간을 달리하며 지내느라 빠르게 감지못한 사정도 있고, 넉넉히 가을 맞을 채비를 못한 사정도 있으나, 그보다 그닥 감각적이지 못한 둔함도 한 몫을 단단히 한듯 합니다.

어제 하루 입에 달고 종일 늦도록까지
흥얼대던 곡입니다.

다가온 이 가을이 섧지 않기를 바랍니다.
겨울을 잘 준비할 수 있는
마음에 넉넉함을 쌓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새로운 날을 시작합니다.


떠나가는 배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할
임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로 남겨두고
기어이 가고야 마느냐

터져 나오라 애슬픔
물결 위로 한 된 바다
아담한 꿈이 푸른 물에
애끊이 사라져 내 홀로
외로운 등대와 더불어
수심뜬 바다를 지키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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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잠자리에 누워서
좋은 노래를 듣게 되었네요.
좋아하는 노래인데 참 오래간만에 듣습니다.
우리 인생이 누군가는 떠나가고, 또 누군가는 남아서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어요.
등대 같은 존재가 내 삶에 있다면
그것이 표준이 되어 살아갈수 있기에 행복하겠지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요^^

요즘 배초향꽃이 많이 보입니다.
어제 낮엔 감자, 호박이랑 섞어 부침개 해먹었는데 맛이 좋더군요.

1달 전만 해도 영원할 것 같은 더위는 자취도 없네요.
이제 짧은 가을을 즐기며 찬찬히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됐어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

아침에 좋은시 읽고 갑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느끼네요.

가을비까지 내리고 나니 날 쌀쌀해 지는 느낌이 더 빨라진 듯 합니다.
요런 때 일수록 건강 더 주의 해야하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또 활력 넘치는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 춥다...두꺼운 이불 꺼내야 겠어...
그렇게 후덥지근 하던 날씨가 거짓말 처럼 사라지고 춥다는 생각에 이불자락을
머리까지 덥어 쓰게 되네요...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분명 가을인데...모기가 있네요...
모쪼록 이번 가을도 편하게 보내고 싶습니다ㅎㅎ

덥다고 난리칠 때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올 한해가 다 지나간 느낌이에요 ㅎㅎ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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