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영미권 인디록 모음입니다

in #busy5 years ago (edited)

최근에 좀 구질구질한 얘기만 한 것 같아서 상큼한 음악 들고 왔습니다.

어제 저희 베이비 목욕시키면서 BGM으로 틀었던 음악인데 저희 베이비의 궁댕이를 씰룩쌜룩하게 만드는 것을 보면서.. 아.. 이 노래는 스팀잇 친구들도 좋아하겠다 싶더군요.

Stereolab - Need to be

-> 검색해 보면 잉글리쉬-프렌치 아방가르드팝밴드라고 나옵니다. 슈게이징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전설 같은 밴드죠. 실제로 프랑스 사람이 멤버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방가르드팝이라는 용어가 무색하게 그냥 듣기 좋은 인디팝을 들려줍니다.

Yo La Tengo - You can have it all
-> 한국에 내한 와서 본 적이 있는데 앨범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지루했습니다. 사실 앨범도 자장가로 듣기에 좋죠. 기타 치는 아이라 캐플란이 지미 핸드릭스 빙의할 때 빼고는 좀 지루하고 심심한 음악입니다. 하지만 인디록 너드들에게 Yo la tengo는 바이블이죠. 소닉유스와 더불어. 전 소닉유스도 좀 과대평가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Tortoise - A Simple Way to Go Faster Than Light That Does Not Work

-> pitchfork 같은 웹진에서 항상 좋게 평가하는 밴드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별로였는데 최근에 다시 들어보니 참 신선하고 좋네요. 재즈인 듯 재즈 아닌 듯 experimental한 구성이 귀를 사로잡습니다.

Sea and Cake - Flat lay the water

Luna - Indian summer

-> Luna는 예전에 밴드할 때 커버도 해보고 그랬던 밴드예요. 기타 솔로가 장난 없습니다. 건즈앤로지스 같은 쌍팔년도 밴드의 솔로잉과는 또다른 맛인데.. 닐영 같은 갬성에 더 가깝습니다.

스팀잇 중독 237일차네요. 명성도 55.982 던데 많은 보팅 부탁드립니다. 적선 좀 해주세요. 56 가즈아~~~

내일 마카오로 떠납니다. 덧글은 목요일경에 하나하나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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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도박하러 가시는거 아니죠 ㅋㅋ

개고생하다 왔습니다 ㅜ

Yo la tengo 좀 심심한든 아무렇지 않다 싶은데
나름....
멋진 음악입니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리스팀 감사해요 ㅎㅎㅎ피드에 다시 떠서 깜놀 ㅎㅎ

잼있어 보이는 책이에요.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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