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두권을 주문했습니다.

in #busy5 years ago

안녕하세요 @snuff12입니다.
9월부터 음식 관련 책을 읽고자 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음식 잡지'를 구독하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서점 본인인증을 해두지 않았던 관계로 주문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한번도 읽어보지 않은 잡지를 1년구독하기는 좀 그렇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두달이나 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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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와중 '매거진 F'를 발견했습니다.
배달의 민족과 매거진B가 협력해서 만든 푸드매거진이었습니다.
두달에 한번씩 나온다고 하던데....
음식잡지를 찾던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게다가 제가 이용하던 인터넷서점에도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두권 결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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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F'는 단순한 푸드매거진이 아니었습니다.
'한 권' 통째로 '하나의 재료'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재료의 역사, 트렌드를 말이죠.
하나의 재료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나 싶습니다.
(사실 그렇게 자세한가 싶기도 하지만)


가격이 15,000원이라는 점도 주목해볼만 합니다.
보통 매거진의 두배 가격이라는 점입니다.
'배달의 민족'이 만들었다는 점에서 살짝 의아했습니다.
왜 이 가격에 출판했을까...

이런 고민은 책을 펼치자 마자 해결됐습니다.
보통 매거진을 펼치면 광고가 나옵니다.
그러나 이 책에는 광고가 없습니다.
광고 없이 책 전체가 알차게 차 있습니다.


이상이 치킨편을 읽고 난 제 생각입니다.
아직 쌀편을 읽지 못했고, 이걸 읽고 나서는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쌀편을 읽고 나서 '돈값을 못한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내용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읽게 되더라도 나머지 세권도 사게 될 것 같습니다.
만족하며 읽었고, 돈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는 읽기 어려운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즐겁기도 했고요.
진중문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을 읽기 위해서 계속해서 책을 사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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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아하나 보군요 ^^
좋은 책 있으면 계속 소개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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