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판정검사

in #busy5 years ago (edited)

오늘 울 아들이 병역판정검사 받으러 병무청에 갔습니다. 어리광 부리는 아이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써 성인이 되었습니다. 아들과 같이 병무청에 갈까 고민하다가 이제는 스스로 이런 일들을 해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서 혼자 보냈습니다. 길이 막히지 않았는지 1시간 빨리 도착하여 접수번호 21번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전/오후 80명씩 하루 160명이 검사를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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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는 곳과 고향이 틀려서 타지에 가서 당시로는 징병검사를 받았습니다. 친척 집에서 잠을 자고 병무청에서 징병검사를 받은 기억이 납니다. 아들이 벌써 군대에 갈 나이가 되었다니 세월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울 아들은 KAIST 등록 포기하고 의대로 진학했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공대 진학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대학 입시를 준비해왔는데, 막상 의대 합격을 하니 고민을 많이 하더군요. 요즘 사회 분위기가 의대 진학이 대세를 이루다 보니 본인도 의대로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저희 포함하여 주변 친구들도 모두 의대가라고 부추긴 것도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본인이 고심하여 결정한 사항이므로, 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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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아빠는 뒤에서 바르게 가는지 지켜만 보시면 되죠!
꿈과 현실... 부디 좋은 의사가 되길 응원합니다!

뭘하던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합니다.

크하 ... 축하드립니다
카이스트와 의대.
행복한 고민이네요 ^^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자녀분이 군대 병역판정검사를 받았군요. 고3 아들이야기를 가끔 스팀잇에 올려주시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벌써 이렇게 흘렀군요. 잘 지내시는거 같아 다행입니다. 저는 스팀잇생태계를 떠나 이오스 생태계에 정착했읍니다. 이오스에도 스팀잇과 유사한 sns가 많습니다. 카르마,퍼블리토 등등에 적응해서 살고 있읍니다. 요사이 추운 날씨인데 몸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읍니다.

오랜만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티밋을 떠나셔서 많이 섭섭했습니다.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어려운 고개를 넘었기에 그런고민이 더 고민되겠네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멋지게 대성한 아드님 보시면서 정말 뿌듯하실 것 같아요,

아드님 잘해 나갈 것 입니다 :)

아직은 손이 많이 갑니다 :)

어딜 가든 아드님이 잘 하실 거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트아님 얼마전에 아들 입학했다더니...
벌써 징병검사를.. 세월 참 빠르네요..
생각 이상으로 아이들은 잘 해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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