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바보육아일기] 간만에 계란밥~(0810)

[간만에 아침계란밥-먹으면 빵준다고 하니 먹네요 ㅋ]

오늘은 아침에 너무 카레만 먹는 튼튼이에게 식탁위의 치즈빵을 미끼로 계란밥을 먹이는데 성공했네요 ㅎㅎ.
기침을 간간이 하고 약간 미열이 있어서 조금 걱정이긴 한데 아이는 잘 놀아서 아직 좀더 두고보려고 합니다.

티비에서 헬로카봇 6 최신편들(그래봐야 본거지만)을 해주는 덕에 아들은 정신 없이 티비 삼매경이고 저는 혼자 계란 후라이에 아이용 간장에 참기름에 휘리릭 계란밥 완성해서 옆에서 먹여주고 먹는데 정신팔린 틈에 손발톱 깍는것까지 성공.

[약속대로 치즈빵 두개-이거 먹으려고 밥은 먹다가 스톱]

빵먹이면서 냉장고 우유도 같이 먹이고, 다 먹이고 치카에 음퉤도 하고 세수도 하고 크림 바르고 약바르고 헬로카봇 끝나서 옥토넛 vod 틀어놓고 옷 갈아입히기

[새로운 카봇 사달라는 아들-더사줘, 다사줘 ㅠㅠ]

이제 옷입고 엄마 깨우고 뽀뽀해주고 아빠랑 같이 가방메고 손잡고 어린이집으로~
오늘도 안겨서 어린이집 가서는 다녀오세요 하는 아가

아들~ 일요일에는 엄마 아빠랑 놀러가자~!!

[이렇게 웃어주면 너무 좋아요-미소천사 튼튼이, 아빠 다리에 메달려서 애교도 부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