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바보육아일기] 튼튼이는 욕구폭발중 (1014)

in #busy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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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을때 포즈취하는데 재미붙이는중]

말이 늘면서 뭔가 이해력이 점점 늘어나니 몇가지 변화가 생기네요.
일단 호불호가 더 뚜렷해졌어요.
당연하지만 뭐가 싫다던가 뭐가 좋다는 표현을 더 적극적으로 하더라구요.
엄마랑 할머니는 먹고싶다는거 해주느라 바빠졌지만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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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옷 보풀이 많았는데 아내가 보풀제거기 사서 지금 잘입는중]

어린이집 아이들하고도 더 친해졌어요.
친구들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니 아무래도 더 친해지나봐요.
어제는 자려고 하는데 누구 보고싶어서 어린이집 가고싶어
하길래 누가 보고싶은데 했더니 친구들 이름 하나하나 말하면서 보고싶대요.
이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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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며 친구한테 꽃 이야기중]

장난감도 당연히 더 갖고싶다고 하고 장난감 나오는거 틀어달라고 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점점 활기차 지는것 같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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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면서 신나하는중]

요새 환절기라 얼굴에 뭐가 조금씩 나는데 손으로 자꾸 만지니 조금 더 탈난것 같은것만 빼면 정말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는 튼튼이네요.

아들~ 어제 늦게 자서 오늘 산책 못했네. 오늘은 일찍자고 내일 아빠랑 산책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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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작년이 역시 더 아가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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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모자에 검은옷입고 있는 튼튼이 멋진데요!!! ㅎㅎㅎ
작년모습이랑 확실히 많이 컸네요 앞으로도 튼튼하게!
어슬님 편안한밤되세요^^

주말밤 잠투정으로 지금 컨디션이 ㅠㅠ
그래도 아침에 즐겁게 어린이집 가서 다행이에요

너무 기쁜 소식이에요. 언어의 위대함과 소통의 중요성을 튼튼이를 통해 또 느끼고 가네요~ 튼튼아! 더 행복하자 ❤️

아직 시간 개념이 약해서 이번 주말에 아빠랑 아쿠아리움 갔다고 하더래요 ㅋㅋ
저번 추석때 간걸 잘못 이야기 한것같아요
그래도 정말 말이 중요하구나하고 느껴요

아프지말고 튼튼하게 자라거라.

어제는 잠시 코 훌쩍거렸는데 오늘 아침에는 그래도 덜해졌어요
이대로 튼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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