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인쇄소 앞 길친구.

안녕하세요 @sean2masaaki입니다 :)
휴직을 하고 오늘부터 자격증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집근처에 도서관을 찾다 중구청 내에 작은도서관에 왔어요.
조용하진 않지만 그래도 테이블도 있고 좋네요^-^*


오는길에 인쇄소 앞에서 팔자좋은 길친구를 만났습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타일에 녹아있는 귀여운 친구였어요:)



사진을 몇장 찍으니 갑자기 일어나더니..다가옵니다.

"어이 닝겐,

초상권 값으로 간식좀 내놔보지 그러나."

왜이르세여..저 돈없어요...(쫄탱;;)

"담부턴 돈좀 가꼬댕기게나."

ㄴ..눼에..뭐..(이길로 안다녀야지)

"볼일 끝나써 꺼뎡!!"

한 5분 놀아드리고 공부하러 왔어요ㅎㅎ
아 오늘도 사료좀 챙겨나올걸..하고 후회가^^;;
이제 다시 공부해보겠습니당^~^//
스친님들 모두 활기찬 하루 되셔요~☆


-by. 김호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