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주 영성학교 훈련내용

in #christianity6 years ago

2018년 5월 1주 충주영성학교 훈련 및 코칭후기

기도훈련의 길잡이

목사님과 코치분들의 코칭내용입니다

동기부여

지난주 신 목사님의 설교 제목은 ‘나는 천국에 들어갈 자신이 없다 ’입니다. 목사님의 삶에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의 열매가 확실합니다. 성령의 명령으로 충주 영성 학교를 시작하시고 수백 명의 기도훈련을 시켜주셨고, 백여 명이 넘는 공동체를 이끌고 계십니다. 그동안 수백 명의 사람에게 잠복해 있던 귀신을 출출하고 고질병을 치유하셨으며, 책 두 권이 넘는 분량의 예언의 말씀도 받아서 다음 카페에 올려놓으셨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기정사실화할 수 있는가?’로 고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니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눅18:8)

우리가 영성 학교에 와서 하루 5시간의 기도를 훈련하고 낮에도 1~2시간 기도를 더 하시는 분들도 꽤 눈에 많이 띕니다. 이렇게 천국에 들어가기를 애써도 못하는 자가 많다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수준입니다. 영성 학교 카페에 올린 목사님의 칼럼을 읽은 분 중에는, 영성 학교가 너무 천국 가는 문을 좁게 만들어놓아서 갈급한 많은 영혼이 접근하기 어렵다고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증거가 분명하지만, 너무 show(보여주기)가 없어서 많은 사람을 끌어모을 수 없다는 충고를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과연 그럴까요? 예수님은 권능으로 충만하신 하나님이신데 고작 12명의 사도만 가까이하시고 훈련시키셨을까요? 추수 터가 땅의 끝까지인데 말입니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으로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죠. 하나님과 하나 된, 온전한 성령의 사람, 소수정예 용사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 집 근처의 산 밑으로 터널이 뚫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이제 굉장한 장비들이 들어와서 요란한 소리를 내며 일을 시작하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중장비가 오기는커녕 며칠이 지나도록 작은 구멍만 계속 뚫고 있더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요란한 굉음과 함께 산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그때부터 중장비들이 들락 달락 거리며 시끄러운 공사가 진행되더랍니다. 그 작은 구멍은 무엇 때문에 뚫고 있었을까요? 네, 예측하셨겠지만 그 작은 구멍은 폭탄을 넣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폭탄 같은 정예용사들을 키우고 계십니다. 누가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누가 이사야처럼 담대히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주소서’ 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요청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눈이 바로 그 사람에게 향해 계십니다.

  1. 문제 내려놓기

천국에 들어가기를 애쓰고, 힘써도 못하는 자가 많은데 내가 지금 하나님을 만나는데 힘쓰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힘쓰고 있다면 천국에 들어갈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나의 주인이 아니라 나의 해결사로 만들기 위해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비록 문제 때문에 이 기도를 시작하셨다 하더라도 우리가 기도의 목적을 알았다면 이제는 문제가 무엇이든지 내려놓아야 합니다. 문제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 문제가 질병이든, 남편이든, 자녀이든, 돈이 든 지 맡기는 사람의 마음 상태는 걱정, 의심, 두려움, 불안, 조급함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부르셨다면 이런 부정적인 마음이 사라져야 합니다. 문제가 생각나면 즉각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 외에는 문제가 더 이상 내 마음에 문제가 안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길이 즐거워집니다. 하나님을 찾고 싶은 마음이 꽉 차 있으면 세상에 관심이 없습니다. 돈 쓰는 것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대통령이 누가 되든지, 어떤 사건, 사고가 일어나든지, 통일이 되든 안되든지 관심이 없어집니다. 문제가 내려놓아질 때까지 전심으로 하나님을 부르십시오.

  1. 하나님을 알아가기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원하는데, 애쓰는데 못하는 자가 많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심지어는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도 하고, 귀신도 쫓아내고, 병든 자도 고쳤는데, 주님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나를 떠나라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까? 주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목적이 하나님과 하나 되어 사귀며 하나님을 알아가려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함께 동행하기를 원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는 동기를 마음에 품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뭔지, 하나님의 성품이 어떠한지, 나에게 원하시는 하나님의 중요한 뜻이 뭔지 알려 주십니다. 그러면 기도하면서 성품이 바뀌기 시작하고 나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다 뒤집어지도록 애씁니다. 내 마음 속 청소를 열심히 하게 됩니다.

로마서 1장에는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을 상실한 채로 내버려 두십니다. 기도하는데 아직 ~ 도우심도 없고, 죄에 계속 넘어지고 있고, 은혜와 응답도 드문드문하다면 하나님께서 아직도 나를 내버려 두고 계신 것임을 아십시오. 하나님께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고, 내 마음을 하나님께 두지 못한 것을 회개하시면서 “어쩌면 좋아요?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세요~”간구하십시오.

  1. 한 방에 해결이 안 되는 이유 – 믿음이 없음

예수님이나 사도들은 한 번의 기도로 문제를 해결해주신 것처럼 보이지만, 영성 학교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영적 능력이 아직 예수님과 비교하면 부족한 것도 사실이지만 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목적으로 기도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기도가 지지부진한 분들에게 기도의 동력을 공급하고, 병으로 몸이 너무 힘들어서 기도 자체를 하기 어려울 때 떠내려가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기도훈련 원칙은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기도를 받아도 어떤 사람에게는 기적이 일어나고 어떤 사람은 아무 일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수준이 올라갔을 때 이런 은혜가 일어납니다. 예수님도 반드시 그 사람에게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기도해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믿음을 갖추도록 애쓰십시오.

  1. 성령의 사람이 되기 위한 사전작업

문제가 해결된다고 성령이 오십니까? 귀신이 다 축출되었다고 성령이 자동으로 오십니까? 아닙니다. 성령이 들어오실만한 마음이 준비되어있어야 오십니다. 영성 학교에서 훈련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하나님이 들어오시기 위한 사전작업을 해야 합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온전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이것은 명령입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must be~’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 태도, 말, 행동에서 하나님처럼 거룩하려고, 온전하려고 애쓸 때 성령께서 하게 해주시는 것이지 우리의 의로 행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왕과 신하, 주인과 노예입니다. 이 관계에서 필요한 것은 복종(surrender)하는 것입니다. 나의 의지를 하나님의 뜻 아래서 복종시키십시오.

에베소서 2장에는 우리를 십자가의 의로 구원하신 이유와 목적에 대해 나옵니다. 바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입었다고 말합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서 한 몸을 이루어 영혼 구원의 통로로 사용되는 것이 주님이 계획하신 선한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해 쓰임 받고자 하는 열망으로 ‘나를 비어드리겠습니다.’‘ 내 몸과 마음을 주님이 도구로 내어드리겠습니다.’ 기도하는 자는 성령의 사람이 되기 위한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1. 나의 버팀목 없애기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존재를 입증해 줄 만한 버팀목이 있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세상에 내보일만한 그 어떤 것이죠. 돈, 명예, 종교적 사회적 지위, 외모, 재능, 가족, 직업 등도 있지만 자존심, 공명심, 의리 등을 중요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영성 학교에 오신 분들은 이 버팀목이 무너지고 있거나 무너지신 분들이시죠. 그러나 이 버팀목을 아예 부숴버리지 않고, 회복만을 원하시면 하나님을 만나시지 못합니다. 내 인격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 뭔지 알려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이 버팀목이 부서져야 하나님이 내 삶의 진정한 왕이 되실 수 있습니다.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는 하나님이 없으면 못살아’로 꽉 채워져 있어야 성령의 사람이 되실 수 있습니다.

맺음말

바울은 성령을 모시지 못했을 때의 고통스러운 절규를 이렇게 외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 7:24, 8:1-2)

사람이 자기 힘으로는 하나님을 섬길 수 없음을 마음으로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원해도 내 안에 죄의 법, 악이 있어서 귀신이 나를 죄 아래로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볼 수밖에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이 나옵니다. 이 곤고한 사람이 지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는 것, 정죄함이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이 바로 성령을 내 마음에 모시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에 모시는 그것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영성 학교에서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의 훈련을 하는 이유는 바로 평강과 생명이 내 삶에 역사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려는 것입니다. 이 기도훈련이 바로 육신이 연약하여서 할 수 없는 이 일을 해내게 하는 비밀입니다. 오직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영을 따라 행하는 삶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기까지 내 마음을 물같이 하나님 앞에 쏟아놓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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