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믿음으로 고질병이 치유되고 있는가?

in #christianity6 years ago

고3학생들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여러 번의 모의고사를 치러서 자신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 그래서 교사들은 모의고사 성적을 가지고 대학진학의 근거로 삼는다. 그렇다면 당신은 예수를 믿고 영접기도를 마치고 주일성수를 하면서 천국의 자격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을 것이다. 성경에서는 천국의 자격을 얻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성령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백성들임에 틀림없다. 그런 사람들은 죄다 성령의 증거와 능력, 변화와 열매를 풍성하게 맺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5:16)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그러나 성경의 약속이 무색하게 삶이 고단하고 팍팍한 이들이 적지 않다. 그들은 이런 저런 불행한 사건과 치유되지 않는 고질병과 정신질환, 각종 중독, 배우자와 가족의 문제로 삶이 고통스럽기 짝이 없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는 도무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내색조차 하지 않는 교인들도 허다하다. 그러면서 자신은 천국에 들어갈 자격에 대해 의심조차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 과연 성경적일까? 위의 말씀처럼, 성경은 믿는 자가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일으키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인은 고질병을 낫게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예수님과 사도들은 복음을 전파하면서 귀신을 쫓아내고 귀신들이 일으킨 고질병을 치유하였다. 그러나 작금의 우리네 교회는 무능하고 무기력하기 짝이 없다. 참 희한한 일이다.

필자의 영성학교도 충주에서 문을 연지 1년 6개월이 지나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귀신에게 눌린 사람, 정신질환이나 중독자, 고질병을 앓는 사람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그런데 그들이 죄다 교회에 오래 다녀서 신앙의 연륜의 오래되었으며, 교회의 직분이 드높은 사람이 허다하다. 그중에는 목회자의 가족들도 적지 않다. 이들은 자신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믿음에 대해 전혀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의심하는 것조차 믿음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고민조차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전혀 맞지 않을 것이다. 또한 성경에는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이 있다고 말씀하지 않았는가? 예수님과 사도들은 물론 그의 제자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고질병을 치유하는 게 기본적인 사역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조차도 정신질환이나 고질병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이 희한하고 기이하지 않은가? 그러면서 자신들의 천국행에 아무런 의문부호를 달지 않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필자의 영성학교의 기도훈련을 마치고 졸업을 한 사람 중에 의사들도 더러 있다. 그래서 모 한의사의 졸업 후기를 통해, 그의 눈을 통해서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가 어떤 변화와 능력이 나타나는지 살펴보겠다.

‘처제가 아파서 이곳에서 기도하면 바라던 결과가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제와 장모님이 기도훈련을 시작했다. 몇 달이 지나자 처제는 병의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같이 기도하신 장모님의 변화가 감지되었는데,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이런 말도 안 되는 변화가 장모님께 느껴지는 게 너무 신기했다. 장모님의 변화는 실제적인 건강상의 변화라기보다는, 진맥을 했을 때에 기의 순환 되는 것이 감지하게 되는데, 불과 몇 달의 기간이후 일반적으로 몇 년 동안 꽤 노력해야 보이는 변화들이 보였다. 맥진이후 기도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지만, 이런 변화가 이런 짧은 기간에 되는 게 말이 안 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저도 기도훈련을 시작한 후에 변화가 있었다. 진료 받는 분들 중에서 전과는 다른 반응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런 반응의 변화가 빠르게 생기니 놀라웠다. 한 주 한 주 지날수록 진료의 변화들이 더욱 더 생기고 강해지는 것을 보고, 이 기도가 이렇게 놀라운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어린 딸도 기도하면서 모든 부문에서 나아지는 듯 했고, 놀라운 것은 건강해지는 것도 있었지만 특히 발달하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놀라웠다. 딸의 맥을 봤을 때, 두되가 활성화되고 발달하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놀라웠다. 저에게 가장 큰 변화는 진료의 변화였는데, 기도훈련 후에 환자들이 기도훈련생들이 겪는 변화와 유사한 반응으로 자주 보이게 되었다. 그래서 전보다 더 깊이 있는 진료와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어 놀라웠다. 그래서 진료적인 측면에서 편해진 측면이 있었다. 치료반응 중에서 전에 되지 않았던 것들이 되는 것을 생기고 있고, 기도를 더욱 할수록 조금씩 더 나아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진료를 하고 치료를 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병이 깊을수록 좋아지거나 나빠지기도 많이 반복하고 독소가 나가는 여러 가지 반응들이 생긴다. 좋아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나쁜 것이 빠져나가는 현상들이 많이 있다. 좋아지는 것과 나빠지는 과정이 반복되어 가는 것이다. 몸이 나쁠수록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치료가 잘 되는 사람은 이런 증상이 연연하지 않고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분들이었다.’

이렇게 영성학교에서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를 통해 고질병이 낫고 정신질환이 치유되는 것은 일상적인 변화들이다. 그렇지만 필자의 사역을 자랑하려고 이런 글을 쓰는 게 아니다. 성령이 내주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런 고질병에서 치유를 경험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성경에 언급하신 약속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 가르치는 구원론과 성령론이 아무리 그럴 듯하다고 해도,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무능하고 무기력하기 짝이 없다면 심각한 문제이지 않겠는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14:12)

하나님은 당신의 제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주어,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원하신다.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자들에게 이런 일을 담당하게 하고 자신보다 더 큰 일도 가능할 것이라는 엄청난 말씀도 해주셨다. 그렇다면 자신의 믿음의 상태를 한번 돌아보라. 자신의 믿음으로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면서 영혼구원의 사역을 감당하는지 말이다. 그게 아니라 자신과 가족들의 고질병과 정신질환조차 해결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천국행을 자신하고 있는가? 당신의 무지와 어리석음이 하늘을 찌르고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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