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돈을 지불 하면서까지 블럭체인 기반 SNS를 이용할 이유가 과연 있을까요? 18.06.04

in #coinkorea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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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들이 겹친 날

신기하게도 몇가지가 겹치다 보니 이런 주제를 다루게 되었군요.
제가 아래에 포스팅 리뷰 영상을 올렸는데,그 영상 초반에도 나와있듯이

  • 원래는 아카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습니다.그리고 그 이야기를 하면서 수수료이야기가 나올 예정이었죠.
  • 제가 썼던 Memo.cash글에 분산화 서비스라는게 돈을 지불하면서 까지 사용할 이유가 있느냐라는 댓글도 달아주신분이 계십니다.
  • 어제는 메모에서 이런 대화를 나눈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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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I'm curious about the economics and approach to incentives behind any blockchain social net that isn't almost free. With any cost, there is already a UX issue to solve.
수수료가 거의 무료 가 아닌 블럭체인기반 소셜서비스들은 과연 어떤 경제성과 접근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점에서,이미 시작부터 사용자경험에 문제가 있다고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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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zero:그말이 맞다.SNS를 이용하는 비용으로 단 1원도 쓰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들이 있는걸 알고 있다.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이게 현실이다.그리고 슬프게도 거기에 대한 해답을 나는 아직 가지고 있지 않다.

위의 처음 저에게 말을 건 Eric이라는 사람은 Almost Free(거의무료)라는 말을 씀으로서 비트코인 캐시의 장점을 간접적으로 내세웠지만,사실 그 Almost Free 라는 가격도 사용하기 꺼려지는 것이 사람의 심리죠.

참고로 메모는 메모작성,답글작성,좋아요,프로필수정,패스워드수정,이름변경,주제방작성등의 행동에 대하여,행동 한번에 3원~4원이 소비됩니다.

이렇게 3가지가 겹치니 글하나 적어볼까란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나는 왜 메모를 이용하고,애용하는가

제가 메모를 이용하는 이유는,블럭체인을 이용하고 있다는 실감을 주기 때문입니다.저는 메모이전에 블럭체인을 이용해 본적이 없습니다.코인을 사고,여기저기 지갑으로 코인들을 옮기고,ICO에 참가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경험은 있습니다만,

저는 그 과정에서 단 한번도 블럭체인을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메모를 사용하면서 블럭체인에 나만의 트랜잭션들을 남기고,그리고 그것을 남기는 댓가로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죠.물론 코인들을 전송하는데에도 수수료는 들어 갑니다만,거기서 뭔가 블럭체인을 사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적은 없습니다.(저만 그런가요?)

메모를 사용하면서 비로소 돈을 낸다는 느낌을 받았고(10원도 안되는 돈이지만),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그리고 그 서비스가 블럭체인이었던 것이죠.
메모를 이용하면서 저는 비로소 블럭체인을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은것이죠.
(심지어 스팀잇을 이용하면서도 블럭체인을 이용한다는 실감을 받은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저의 개인적인 성향이고,경험이고,생각입니다.모든 대중들이 이런 느낌을 받고,설사 이런 느낌을 받는더라도 그것을 즐길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그렇기에 위에서 제가 말한바와 같이,저는 그 대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유일한 장점.블럭체인에의 접근성

이게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장점입니다.트위터를 이용하는것 처럼 간편하게 블럭체인안에 기록을 남길수 있습니다.어떠한 기록이든,토렌트 마그넷 주소든,이미지 해시값이든 그저 간단하게 메모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블럭체인에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스팀잇과 비교하자면 좀 더 형식면에서는 자유롭고(제목,태그를 입력할 필요가 없으므로),남길수 있는 내용면에서는 제한적이죠.(글자수에 제한이 있으므로)

하지만 과연 대중들이 기준의 중앙화된 서비스들을 이용하면서,이 중앙화된 서비스에 어느날 문제가 생겨서 여태껏 내가 작성해온 글들이나 기록들이 날아가 버리게 될수있다라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본적이 있을지 궁금하군요.트위터를 사용하면서,페이스북을 사용하면서,인스타를 사용하면서,해당 업체에 문제가 생겨서 내 모든 기록이 날아가버리는게 아닐까란 불안을 느낀 사용자가 얼마나 될까요.

블럭체인이 가지고 있는 불변성과 영구성에 매력을 느끼는 대중들이 얼마나 될까요?대중들이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이상 이걸 장점으로 내세우는건 무리가 있겠죠.

그들이 말하는 장점:센서쉽 레지스턴스(검열저항)

흔히 말하는 이 분산화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들이 내세우는 장점.(메모,아카샤 등등)
센서쉽 레지스턴스,즉 검열이 불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굉장한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사실 전혀 공감이 안되는 부분입니다.애초에 살면서 검열이라던가,정당하지 못한 이유로 글이 삭제된다던가 하는걸 경험해 본적이 없기에 전혀 공감이 안가더군요.

다만 과거에 비트코인 커뮤니티내에서 굉장히 폭압적인 검열삭제가 일어났고,그로인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쫓겨난 바 있습니다.그렇게 검열삭제로 인하여 편향적인 사고방식만 남은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신규유저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이 신규유저들은 또 그 편향적인 이야기만을 들으면서 커뮤니티내에 서 성장하게 되죠.과거의 그 검열삭제의 나비효과로 인하여 비트코인 캐시는 아직까지도 사기코인 취급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비트코인캐시에만 국한된게 아니라,암호화폐 업계 전체가 검열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계기가 된바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검열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고,거기에 저항을 가진다는 것에 굉장히 가치를 두는것도 이해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PT2.

하지만 과연 이것이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이냐?
암호화폐 이야기를 많이 다루는 저조차도 공감못하는 이 사안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많은 대중들이 공감해 줄것이냐는 말할필요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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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이 내세우는 첫번째 장점은 컨텐츠로 돈을 벌수 있다는 것이지,검열에 대한 저항이 아닙니다.컨텐츠로 돈을 벌수 있다는 점을 제쳐두고 분산화를 장점으로 내세우거나 않습니다.애초에 분산화에 대한 대중들의 수요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심지어 얼마전 유럽에서 VISA카드 네트워크 다운사태가 일어남으로 인해서 중앙집중화된 서비스의 단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지만,그럼에도 많은 이들은 계속 VISA를 사용할것입니다.

트위터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검열이 일어나고 부당한 삭제가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만,몇번 삭제를 당해본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트위터를 계속 사용할 것입니다.페이스북조차도 여전히 이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물론 이런것들이 겹치고 겹치게 되면 언젠가는 페이스북이든 트위터든 몰락을 할테고 사용자들은 다른 플랫폼을 찾아 떠나겠지요.

트위터를 떠난다고 메모로 오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워낙 Memo관련 글을 많이 쓰다보니,제가 마치 메모가 트위터를 잡을날이 올것이다 라고 말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 모양인데,만약 그렇게 느끼셨다면 제가 잘못된 느낌을 전해드린것 같군요.저는 이 메모가 트위터를 잡을거라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애초에 UI나 기능면에서 부터 부족한 마당에,유료라는 점까지 얹혀져 있는 상황에서 어불성설이지요.

일단 기능적으로나 UI적으로나 트위터와 동등한 상태로 올라가야 합니다.그리고 거기에 유료라는 장벽을 뛰어넘을수 있는 무언가가 더해져야 비로소 트위터를 넘어설 수 있겠지요.그런데 그 무언가가 무었이냐?라는 질문에 저는 답을 아직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메모를 위한 작은 변명

비트코인 캐시의 특성중 하나는 팁에 있습니다.거의무료나 다를바 없는(10원이하)의 수수료를 이용하여 소량의 팁들을 자주 주고 받는것이 비트코인캐시 커뮤니티의 특성중 하나입니다.그렇기에 메모에 와서 자기소개를 한다던가,하는식의 가입인사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와서 팁들을 던져주는 것이 일상화 되어있습니다.그리고 사실 그 팁만으로도 메모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기에,실질적으로 무료나 다름없는 경험을 누릴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모를 이용해 보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단계적으로 설명드리자면

  1. https://free.bitcoin.com로 가서 Bitcoin.com지갑을 다운받습니다.
  2. Bitcoin.com 지갑에서 생성된 주소를 https://free.bitcoin.com 의 3번란에 입력하시면,1달러 가량의 BCH를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3. memo.cash로 가서 계정을 만듭니다.계정을 만들면 자동으로 BCH주소가 생성됩니다.
  4. Bitcoin.com 지갑에 있는 1달러 가량의BCH를 memo.cash 주소로 보냅니다.QR코드를 이용하시면 간편하게 전송하실수 있습니다.

이러면 최소 memo.cash 에서 최소 2~300번의 액션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지갑과 주소를 다루는데 익숙하시다면 3번의 memo.cash계정을 만드는 과정에서 Bitcoin.com에서 생성된 지갑주소 자체를 들여와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또한 보급율(Adoption)에 달렸다.

분산화 시스템이라는 것은 얼마나 널리 보급되느냐에 달려있습니다.블럭체인기반의 서비스를 사용하고,그에 따른 수수료를 현재 지불하는 사용자들은 메모와 블럭프레스가 거의 유일하다고 볼수 있습니다.물론 그중 많은 사용자들이 단순히 이런 서비스가,이런 Dapps가 나왔다는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자축하고 있지만,더 나아가 보급율을 높이기 위해 이 수수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수수료를 넘어서는 매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더욱더 개발하고,어떤점을 대중들에게 내세워야 하는지 이야기들이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 모든게 보급율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분산화 역시도 분산화에 달려있는게 아니라,보급율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블럭크기니 마이닝 집중화 따윈 보급율이 높아지면 해결되는 사소한 문제들입니다.그렇기에 커뮤니티 전체가 보급율상승에 힘쓰고 있는 비트코인캐시를 지지하는것이고,그 도구로서 한발 앞으로 나서고 있는 memo.cash,Blockpress.com,Yours.org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열쇠

하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것이 하나있으니 그건 바로 전문적인 홍보입니다.비트코인캐시 커뮤니티가 분명 풀뿌리운동면에서는 강하지만,그것만으로도 한계는 있습니다.여기에 전문적인,프로페셔널한 홍보 마켓팅이 더해져야 합니다.현재 제가 이 암호화폐업계에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것은 기술력도 아니고,법적프레임워크도 아니고,바로 전문적인 홍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홍보를 위해서는 스토리가 있어야 됩니다.2008년 경제위기를 등에 업고 나왔기에 비트코인도 이만큼 올수 있었던 것입니다.비트코인캐시 내에서 작게나마 이런 스토리들이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빅블럭논쟁,그리고 검열공작,그 고난을 뚫고 마침내 런칭한 비트코인캐시,그 아래에 모인 수많은 열망들이 1년도 안되서 구축시킨 이 생태계,베네수엘라를 넘어 남수단까지 나아가는 @eatBCH,Craig S.Wright라는 특이한 존재,미녀들과 화려한 선상파티를 즐기는 Calvin Arie,Crypto Witch아부리,해적당 등등 이용하기 좋은,꾸미기 좋은 수많은 소재들이 존재합니다.

간혹 이런 홍보들을 폄하하는 시선들이 있습니다.기술력으로 승부해야지 뭐하는 짓이냐면서
기술력으로 승부해야지 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하고 싶군요.기술력만으로 다 해결될 만큼 세상은 만만하지 않다고.이용할 수 있는걸 모두 이용하지 않아도 될만큼 여유로운 상황은 아닙니다

p.s
신기하게도 한국에서 가장 보급율에 힘쓰고 있는것은 스팀잇 커뮤니티입니다.아마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현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제가 아는 짧은 지식으로는 @asbear 님이 만든 Steempay가 최초의 한국산 암호화폐 지불 어플리케이션 아닌가요?잘은 몰라도 현재 암호화폐를 취급하는 상점들중 가장 많은 점포수를 가진 암호화폐는 스팀잇이 아닐까란 생각도 드는군요.(물론 아직 미미하지만)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먼저 활성화되는 암호화폐는 스팀달러를 내세우는 스팀잇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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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실용화라는 측면의 가장 큰 갈등상황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결국은 플랫폼 싸움이 그랬듯 누가 더 많이 사용하게 만드느냐의 싸움이겠죠.
잘 읽고 갑니다.

그 점에 있어서 각 코인커뮤니티들의 활발한 활동,그리고 좀더 대중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수 있는 홍보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더리움, 퀀텀, 비트코인 DPOS 외 모든 코인은 트랜잭션에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앞으로 도태될수밖에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DPOS도 수수료는 발생합니다.아크나 리스크 같은 코인들도 수수료는 발생하죠.스팀잇에도 일종의 수수료가 있습니다.그런데 이 수수료를 대역폭이라는 특이한 접근방식으로 해결했지요.거기에 코인을 보유하지 신규유저들에게 15Steem을 임대하는 방식으로서 신규유저들의 접근성을 보장해주었구요.
이건 스팀잇과 EOS만이 가진 특이 케이스이며,다른 모든 오픈 블럭체인들에는 수수료가 모두 발생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이 수수료,즉 유료서비스로서 가지는 진입장벽을 어떤식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가 블럭체인 기반 서비스들의 숙제가 되겠네요.

그리고 트랜잭션 수수료의 첫번째 목적은 네트워크에 대한 스팸방지인데 대역폭코인들이 이점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는가 한번 지켜봐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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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블록체인을 경험해보는 사람들은 다 돈을 벌기 위해서 왔지 소비하기 위해서 온게 아니라 그런거 같네요.

소비할만하면 소비를 하겠죠.. 투기할만하면 투기하겠구요... 사람의 문제라기 보다 기술의 미성숙이 문제인듯합니다

뭐랄까 결국 매력이 부족하다고 할수 있는데,기술은 물론이거니와 어필할수 있는 점들에 대한 정리도 안되어있는 상태라고 할수 있겠죠

돈을 벌기 위해서 사람들을 불러 모은것도 하나의 매력점이지만,그 사람들중 많은 이들을 블럭체인의 매력으로 끌어들이진 못했다는것이 현재 블럭체인이 가진 매력의 한계점인것 같네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저는 여전히 기술력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암로화폐는 1. 탈중앙화폐의 정체성이 강한 암호화폐 2. 미들맨을 제거하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종합해서 제 2의 인터넷이 될 플랫폼과 디앱을 위한 토큰. 이 둘의 차이점은 정부와 융화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비트코인 캐시같은 경우에는 플랫폼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면이 있으므로 단순 지급 결제 만을 위한 1번 화폐의 속성을 강조해야하겠구요. 이더리움이나 이오스 질리카 웨이브류는 2번 속성을 더 강조해야겠구요. 2번화폐가 활용되지 않는건 기술적 문제임이 맞습니다. 확장성이 확보가 돼야 이런 저런 사람들이 실험하고 시장을 만들 기회가 생기는데 크립토키티때문에 이더리움 전체가 멈춰버리는데 아무리 홍보를 잘해도 안될겁니다. 음식점을 아무리 홍보해도 10시간 기다리게 하면 아무도 안가겠죠? 1번화폐의 경우 완벽한 익명성, 반정부 반과세적인 방향으로 밀고 나가야 할것 같구요. 그래서 저는 비캐에 각종 디앱을 얹는건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 컨트렉트도 앞으로 나올 무수히 많은 체인들과 비교해 경쟁력이 없어요. 결국 중요한건 어둠의 세계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되고, 그걸로 기득권들이 부를 축적하면 자연스레 화폐로 인정받게 될겁니다

오픈 블럭체인이 굳이 정부와의 융화할 필요는 없겠죠.정부로서 굳이 융화할 필요서을 느끼지 못할테고요.그리고 비트코인캐시 블럭체인에게 화폐의 속성은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2번화폐가 활용되지 않는건 홍보적인 문제가 더 큽니다.Waves의 NG프로토콜이 어느정도의 확장성을 확보했음에도 딱히 보급율이 크게 상승하지 않았죠.왜냐면 이더리움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워낙에 크니까요.스마트 컨트랙하면 이더리움이고,ICO하면 이더리움입니다.이런 이미지가 바로 홍보에 의해서 결정되는것이기에 홍보를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 컨트랙의 성능으로 다른체인과 경쟁할 필요는 없습니다.엄청난 성능의 스마트 컨트랙이 나와본들 아무도 그걸 사용하지 않습니다.애초에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도 아무도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않는 실정입니다.이더리움이 튜링 컴플리트 스마트 컨트랙이지만,이더리움에서 이뤄지는 스마트 컨트랙중에서 튜링 컴플리트일 필요가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은 제가 아는한 하나도 없습니다.

비캐에 각종 Dapps들이 나온다는건 당연히 좋은 일입니다.블럭체인이 활용이 된다는 것이니까요.아무리 좋아본들 활용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모든 블럭체인들이 제발 자기들을 활용해주길 목말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커뮤니티주도로 이렇게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는것은 좋으면 좋았지 나쁜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캐시에 완벽한 익명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그걸 원한다면 모네로나 Z캐시를 이용하여야 겠지요.물론 코인믹서를 이용하면야 익명성을 확보할수야 있겠지만,이걸 코인자체의 성능으로 볼수는 없겠네요.

비트코인캐시 대중성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중이며,모든 커뮤니티들이 그 대중성을 위한 풀뿌리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오픈 블럭체인이라면 이건 당연한 방향입니다.대중성을 확보하여 보급율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분산화도 이뤄집니다.이게 오픈 블럭체인의 정도입니다.

사장님 자료거 좋은게 많아서 리스팀해갑니당^^

리스팀 감사합니다!!

내용이좋아서 리스팀했습니당^^ 더좋은글 많이올려주셔용^^

비캐도 이런 dapp이 있었군요

사용해 보시면 재밌습니다.블럭체인을 내가 직접 만지막 거릴수가 있다는게 재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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