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스토리: 블록체인과 가상현실 - 게임 경제와 토큰노믹스 ; BlockChain, Virtual Worlds

in #coinkorea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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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코인 스토리로, 가상현실과 블록체인의 결합에 대한 글입니다 저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고 미래의 블록체인 세상이 떠올라서 영화 리뷰를 해야겠다 생각했었는데요 이 글로 대신해도 될 거 같습니다 가상현실과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 통합되는 세상 시작합니다 ~ ฿

  • 현실 같은 가상 경제
  • 몬스터 잡기 vs. 마이닝(mining)
  • 암호화폐 채굴과의 상관관계

By sway, Medium

블록체인과 가상 세계: 골드 파밍과 블록체인의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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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상 세계”로 이주하는 개념은 수십 년 동안 공상 과학에서 존재해 왔으며, 최근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지휘하고 Ernest Cline의 책을 바탕으로 한 블록버스터 ‘레디 플레이어 원’의 개봉과 함께 메인스트림의 관심을 얻었다 대부분의 이런 가상 세계에 대한 묘사에서, 우리는 가상 세계에 가두는 일종의 테크놀로지에 빠진 사람들을 보게 되고, 그들의 몸은 한 곳(긴 소파 같은)에 남아있으며, 그들의 정신은 또 다른 곳(Oasis와 같은, 레디 플레이어 원의 가상 세계)으로 전송된다 이 전송은 개인의 “실제” 감각들(audio, visual 등)을 억압(repressing, 무의식화) 함으로써 일어나며, VR 헤드셋과 같은 장치를 통해서 그 감각들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미리 프로그램된 현실로 대체된다

가상 현실 기술이 지난 10년 동안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는 분명한 사실을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그리고 오늘날 Oculus 또는 Vive 헤드셋을 착용하면 이미 우리를 모든 종류의 다른 환경으로 보낼 수 있다 (비록 15분 이상 머무르면 토할 수 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 대부분은 이미 ‘가상 세계’ 속에서 우리 삶의 상당 부분을 보내고 있다 믿기 힘들면, 다음에 공공장소에 있을 때, 기차에 앉아 있거나 스타벅스 커피 주문을 위해 줄을 서고 있을 때, 멈춰서 주위를 둘러보자 진지하게 정말 가만히 잠시 동안 관찰해보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지 놀랄 수도 있다 한 가지를 상상해보자

기기에 열중하는 모든 사람들이 스크린에 빨려 들어가 현실 세계에서 사라지는 그림을 머리에 그려보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남아있을까?

사실 우리는 이미 가상 세계 속에서 상당히 살고 있다 이것을 인정하고 싶든 아니든,,, 우리가 스크린의 반대편에 있는 실제 사람들과 연결되어있는 동안, 우리의 감각은 기기로 향해 있고, 우리의 뇌는 또 다른 곳으로 전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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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 the virtual…

Virtual Economies — Very 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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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같은 가상 경제

가상 세계는 현실 세계를 반영하는 많은 특징들을 가진다 다양한 무리들 (모든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독특한 아바타로 표현된다), 일을 한다 (레벨업을 위해서 하루에 몇 시간 동안 몬스터를 잡는다), 사회 조직을 포함한다 (훌륭한 업적을 성취하기 위해 함께 일해야 하는 길드들), 그리고 물론, 플레이어 간 거래를 쉽게 하는데 사용되는 통화는 경제를 탄탄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한편 이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현재는 분명히 보일지 모르지만, 1990년대 후반에는, 개발자들조차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그들의 가상 코인을 실제 머니와 거래하기 시작했다

플레이어들이 그들의 골드, 아이템 그리고 캐릭터들을 eBay에 현금을 받고 팔면서, 제2 경제(가상 경제, 비공식 경제)가 빠르게 시작되었다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는 둘 다, 시간과 돈에 관한 분명한 연관성이 있다 우리들 대부분은 우리가 원하는 만큼 둘 다를 가지진 못한다 따라서 현실 세상에서 돈을 가진 플레이어들은 돈을 벌고 싶고 남는 시간을 가진 플레이어들로부터 가상 코인을 구매하기 시작했으며, 시간이 많은 플레이어들은 돈을 가진 이런 플레어들을 위한 아이템을 생산하기 위해서 “가상 노동”을 할 것이다

가치의 개념은 매우 간단하다 만약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어떤 것을 가치가 있다고 보면, 그럼 그것은 가치가 있는 것이다 아제로스(가상 세계)의 공유 판타지 세계에 살고 있는 수백만의 게이머들에게, (주로 커뮤니티의 가치 공유 시스템 때문에) 게임 내에서만 다른 가상의 아이템들과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WOW 골드는 현실-세계의 가치를 가지며, 따라서 법정 화폐로 교환되기 시작했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판도를 바꿔놓은 비트코인 “백서”가 탄생하기 전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같은 온라인 게임에서 가상통화를 위한 10억 달러 시장이 이미 있었다

비디오 게임 화폐는 수년 동안 달러 대비 거래되고 있다 전 세계의 신세대 게이머들은 현실 세상에서 힘들게 번 달러를 1과 0의 문자열로만 존재하는 아이템과 교환하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 암호화폐가 주류로 받아들여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크지만, 그 전환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Killing Monsters vs. M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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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 경제를 설계하고 조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으며, 대부분 게임 개발은 이것에만 풀-타임으로 일하는 프로듀서, 디자이너, 수학자와 경제전문가의 완전한 팀을 고용한다

온라인 게임에서 가상 통화가 “발행”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이해하기 쉽게, 이들 게임 내의 코인(coin)을 언급하기 위해 “gold”를 사용할 것이다

  1. 몬스터들은 가상 세계에서 (저절로) “생성된다(spawn)” 각 몬스터는 제한된 수량의 금화(gold pieces)와/또는 벤더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골드의 대가로 판매할 수 있는 가상 아이템을 가지고 다닌다 고-레벨 몬스터는 저-레벨 몬스터보다 더 많은 가상 전리품(loot)을 지닌다 레벨 100 몬스터는 100 골드를 수행하는 반면, 레벨 10 몬스터는 0.1 골드를 지닌다

  2. 플레이어는 몬스터를 “죽이고” 골드를 획득한다 플레이어의 아바타가 레벨이 높을수록 그리고 장비가 좋을수록, 그들은 더 높은 레벨의 몬스터를 잡을 수 있으며, 이걸 더 빨리 수행할 수 있다

  3.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 (보통 30초에서 1분, 또는 보스의 경우 좀 더 길게), 몬스터는 재생성되며, 같은 또는 다른 플레이어가 다시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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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리품은 분명히 저-레벨 거미의 것이 아니다

이것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경제 모델이며, 그 효과로 본질적으로 게임 내에 파밍을 기다리는 무제한의 골드가 존재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에서 2004년에 파밍 한 1 골드는 당시에$100 가치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현재는 1센트의 적은 가치가 있다 이론적으로,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더 많이 할수록, 발행되는 골드는 더 많아진다 게임 개발자는 이 인플레이션 영향의 일부를 상쇄하기 위한 작업을 한다 이것은 점점 가격이 비싸지는 골드 싱크(gold sinks), 또는 돈을 게임 경제에서 뽑아내는 시스템을 설계함으로써 이뤄진다 몇 가지 싱크들의 예는 다음과 같다

❐ gold sink: 인플레이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게임 내의 통화(gold), 또는 가치를 지니는 모든 아이템을 제거(소각) 하는 경제 프로세스이다 이것은 실제 경제에서 금융 억압(financial repression)과 비교할 수 있다 - wiki

  • 플레이어가 아닌 벤더(vendors)로부터 아이템 구입하기
  • 장비 업그레이드와 수리하기
  • 장터 거래 수수료
  • (일부 게임에서) - 추가적인 “게임 시간” 구매하기

본질적으로, 플레이어가 다른 플레이어가 아닌 “그 게임” 자체에서 어떤 것을 구매할 때, 그 골드는 개발자에게 가고, 개발자는 그것을 소각한다

암호화폐 채굴과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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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부분 암호화폐는 몇 가지 문제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다:

  1. 신규 코인을 발행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정해진 공급량이 있는가? 오랫동안 채굴되는가?
  2. 인플레이션 또는 디플레이션?
  3. 그 코인을 사용하고 보유하는 사람들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는 무엇인가?

우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거의 하나의 큰 마이닝 알고리즘으로 생각할 수 있다 게임의 금화는 그 암호화폐이다

  • 게임 개발자 = 암호화폐 창시자(founder)
  • 게이머 = 마이너(miner)
  • 게임 경제 = 토큰경제(tokenomics)
  • 몹 생성 = 새 블록
  • 플레이어가 몬스터를 잡는다 = 마이너가 블록을 푼다
  • 골드를 약탈한다 = 블록 보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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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게임 통화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도, 개발자에 의한 되사기(buybacks)와 소각에 의존, 누구나 블록을 채굴할 수 있는 능력, 게이머의 기술과 게임에 투자한 시간에 기반한 블록 보상의 다양성, 채굴하기 위해 다른 게이머와 협력의 필요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언제 무슨 이유로든 규칙을 변경하고 계정을 차단시킬 수 있는 중앙은행을 통제하는 중앙 권력(Blizzard)의 존재 - WOW의 “백서”는 아마 웃길 수도 있음, 그럼에도 이것은 블록체인이 미래에 다룰 수도 있는 문제에 대한 흥미로운 기초를 제공한다

언젠가 우리는 PoMK (Proof of Monster Kill) 기반의 블록체인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게임을 모든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시간을 가지는 오락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많은 온라인 게임들은 사실 놀이보다는 일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플레이어는 진정한 재미 (보스 습격, 길드 전쟁 등)가 시작되는 게임에서 “레벨 캡”을 달성하기 위해 수백, 수천 마리의 몬스터를 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

플레이어는 가상 코인을 얻기 위해서 노동을 하고 있다!

다음 포스트에 2부가 이어집니다 ~ ฿

Steemmonsters에 가입했네요 이 글로 첫 보팅을 신청했는데요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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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은 우리가 상상 할수없는 세계가 우리 앞에 펼쳐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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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깃든 분석 잘 보았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오스 계정이 없다면 마나마인에서 만든 계정생성툴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https://steemit.com/kr/@virus707/2uepul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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