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소매 찌든때 세탁하기

아울렛에서 할인해서 특템했던 작은 아이 패딩~
다운 패딩임에도 그렇게 쌌던건 아마 흰색이라 그랬던거 같다~
여기저기 잘 묻히는 아이들에게 흰색 옷은 세탁의 어려움을 감수하고 입어야하는 옷이다~

나는 흰색, 핑크색 치마를 좋아하는 큰아이 덕에 세탁의 수고로움을 감수하고 밝은 색 옷을 사는 편이다
둘째아이 패딩도 그래서 구입했다~ 깨끗이 입힌다고 하는데도.. 소매며 여기저기 찌든때가 눈에 확 띈다

세탁소에 맡기면 돈만 추가로 받고는 기대보다 때가 안 빠져 올때가 많아 직접 세탁하기로 했다

끓은 물을 좀 넣어 뜨끈뜨끈한 물에 베이킹소다 2T,
과탄산소다 1T, 주방세제를 좀 넣어 세탁세제를 만들어 주었다

요 물에 패딩을 20분 정도 넣어 불려두었다 시중에서 파는 세탁세제를 약간 넣어 조물조물 소매부분과 오염이 심한 곳을 빨아주었다~
나머지 부분도 함께 손세탁하여 세탁기에 한번 더 헹굼과 탈수를 해 건조기에서 말려주었다

새 옷 처럼 완벽히 깨끗해진건 아니지만 세탁소에 맡긴 것 보다 깨끗이 빨아진거 같아 만족스럽다

때 불리고 손빨래 해줘야 하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공주들 키우는 엄마에게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 조금의 노동은 필수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