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80 - 스팀잇, 웨쿠, 사진, 가족, 직장, 이직, 음악

in #dclick6 years ago (edited)



Illustrated by @newbijohn



2018년 10월 12일 (금)

벌써 80회네요. 이 페이스로 100회도 가겠습니다!!



스팀잇 일기

다운보팅봇들과 전쟁 중인 분이 계시다. 특별한 거물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꿋꿋하게 잘 버티지 싶다. 지켜보고 있는데, 한두달 뒤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그 분을 보면서 일단 스티미언은 스파가 많아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간다. 1만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1천도 안되는 내 스파... ㅠㅠ



웨쿠 일기

꾸준히 활동 중인 지인이 한 분 계셨는데, 이제는 그 분도 흥미를 잃으신 듯... 이대로면 나도 얼마 못갈지도... 가능한 웨쿠가 상장될 때까지는 버텨보고, 상장이 안 되거나 상장되어도 별볼일 없으면 그 때는 접어야지.



사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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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하늘과 나무. 밤하늘이 맑으니 이게 가을 하늘인가 싶더라는...



가족 일기

딸내미가 친구들과 우리 집에서 자면 안 되겠냐고 물었다. 마누라와 나는 전화로 통화하며 고심 끝에 허락하기로...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보니 사람이 더 있는 걸로도 정신이 없었다. 신경써야 하는 것도 있고, 집에 있는데도 불편하고... 여자애들이라 더 조심스럽다.



직장 일기

이 날 대표님은 사무실에 안 계셨다. 밥 먹으러 나가는 직원들... 1시간만에 올까? 2시간만에 올까? 이번엔 왠일로 1시간만에 왔다. 그제 들은 소리가 있으니 아직은 조심하는 듯. 다음 주 월요일에는 시간을 지킬까? 안 지킬까? 직장상사의 지적이 며칠만에 흐지브지가 되는지 지켜보는 중이다. 여태까지 직장생활하면서 지시사항이 오랫동안 지켜지는 걸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이번에도 그럴지가 궁금하다.



이직 일기

간만에 취업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눈에 띄는 공고가 있었다. 괜찮겠다 싶었는데, 마감일이 다음 날. 가끔 들어가보다 뒤늦게 발견하고 부랴부랴 준비하다 놓친 건들이 좀 있다. 이런 실수 안하려면, 취업 사이트를 매일 들여다봐야 한다는 얘긴데... 야근이 잦아지면, 들여다보기 쉽지 않다. 사무실에서 그거를 할 수는 없으니... 자리를 오래 비울 수도 없으니... 이번 건은 기존 이력서만 업데이트하면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하기로 했다.



음악 일기 : Orbital - Oi!

스티미언들 중에 별명이 '오이'인 분이 계시다. 최근 갑자기 예전에 듣던 곡이 생각났는데, 제목이 '오이!'. 왠지 그 분한테는 꼭 소개를 하고 싶어서 이 날의 음악으로 선정해 보았다. 테크노 음악인데, 우리나라 정서와는 맞지 않는 듯. 괜히 소개를 했나하는 후회가... ㅠㅠ

2001년에 들었던 곡. 한 때 이 음악에 푹 빠진 적이 있었다. 오비탈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 그게 너무 좋았었다. 그리고 뮤비는 최근에 처음 본 거. 거인들이 시내를 밟고 다니는게 쇼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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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팀 목록

아직 리스팀 해주신 분들이 없네요. ㅠㅠ 너무 실망하지 말고 힘내세영~

해당 포스트의 리스팀을 말하는 거군요.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준히 활동하시던 분이 두분 계시던데 누굴까 또 보러가게 만드네 형아가 ㅋㅋㅋ
형아를 지켜주는 웨쿠인이 되어볼게 같이하자 외롭지 않게 ㅎㅎ내일부터...ㅋㅋㅋ

빨리 와~ ㅎㅎㅎ

웨쿠는 그냥 안하는걸로 ㅎㅎㅎ

탁월한 선택이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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