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amf’ essay] 불안한 사랑

in #essay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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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창작에 힘이 되는 것처럼
사랑에 불안은 자극이 된다.



그가 다치면
그가 아프면
그가 죽으면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그가 나를 떠나면
......



끝없는 불안으로
사랑은 늘 새롭고
그 사랑은 애절하다.





사랑을 연장시키려면 그 사람을 믿지 마라.
불안에 떨면서 그 또는 그녀를
의심하고 의심하라.
의심할수록
당신의 사랑은 징하게 계속될 것이다.

비록
그 또는 그녀의 사랑은 쫑날지라도...






written, photographed by @madamf MadamFlaurt
#essay #love #Distrust #photography #편린 #핍진


[madamf’ essay]


한량 閑良은 나의 꿈
넋두리
나는 사변적이다.
나는 왜 무신론자에게 매혹되는가?
김영랑과 이형기 때문이었다, 봄이 미치겠는 이유는...
나 자신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마담플로르, 오늘에 빛나라! MadamFlaurt, Shine! Rightnow!
나는 나를 조각하고 싶다.
Worn me down, Rachael Yamagata | 심장이 닳는 사랑, 하지 말아요.
진정한 방랑을 꿈꾼다.
작은 꽃이 피어나니 큰 꽃을 꿈꾸듯 작은 희망에 큰 희망을 걸어본다.
누군가를 몹시 증오하면 에너지가 생기는 법! When you really hate someone, energy goes on.
여자에게는 한남자가 있다.
Right Scars are Right.
명동성당, 평화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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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불안함'은 관계에 있어서 유대를 돈독히 하는 아교가 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파탄이 날 때도 있지만 잘 넘기면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가니까요. ㅎㅎ 우정이긴 하지만 정말 크게 싸웠던 친구가 지금은 가장 돈독한 인연이기도 하구요.

약간의 불안은 긴장감을 유지시켜 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죠.
지나치면 온전한 관계는 힘들구요.
쌓아두고 있는 것보단 한번 크게 싸우는 것도 좋을 때가 있어요.
무튼, 관계란 쉅지 않은 것 같아요.^^

그 사람 믿으면 안되나요? ㅠ,ㅠ
믿고싶어요~ㅠㅠ
편안한 사랑 하구싶어요 흑,
팩폭 글에 슬퍼하구 돌아갑니다 ~

계속하기엔 너무 힘들어요~~

불안의 사랑학이군요
불온의 사랑학이기도 하고요
누군가에 대해 그리워하고 끝없이 염려하는 거 정말 순수한 욕망의 불꽃이지요
금요일 느낌 있는 오후 보내세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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