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헤이리 마을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나눔이라는 공동체에서 여는 전시회입니다.
헤이리에 있는 리앤박 갤러리에서 8월 17일 5시에 베르니사주가 열립니다.

카린 아부다르암( Karine Aboudarham ),
세드릭 귈레르모( Cédric Guillermo) 전시회

"무궁화 그늘 아래에서"
나눔(With)후원

2019년 8월 17일부터 2019년 9월 3일까지 대한민국 해이리 아트 밸리
베르니사주 2018년 8월 17일 5시

"무궁화 그늘 아래에서"
"무궁화", 즉 시리아 히시스퀴스는 한국을 상징하는 꽃입니다. 이 꽃은 민담 속에서 인내와 한국인의 결의를 나타냅니다. 아직 전망대, 철조망, 감시 카메라가 있는 분단 국가에서 이 꽃은 통일에 대한 희망을 부르고 있습니다.
무궁화는 습한 그늘을 드리워서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보호합니다. 보존, 가리개 혹은 드러냄의 그늘. 영원을 상징하는 이 화사한 식물은 이 전시회에 시적 정서를 가져 옵니다.

이 전시회는 두 예술가들이 그들의 아뜰리에를 기획하고 설립한 이래 첫 번째로 여는 예술 전시회입니다.
실크 스크린 작업을 정기적으로 해온 디자이너이자 실크 스크린 작가 카린은 장소, 사람 또는 역사에 반응하면서 예술적인 제안을 기획해왔습니다. 이 레지던스에 도착한 이후 경험했거나 환상을 느낀 순간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습니다.

민속 예술과 일상적 사물에 대한 관심은 토템 기둥인 장승을 묘사하는 일련의 그림들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두 영토들 사이의 경계에서 이 표지는 마을로 악령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녀의 작품에서 우리는 지도 제작법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적 감수성, 특히 해이리 인근한국 시골길을 산책하다가 촬영했던 길에 대한 회상을 마주칠 수 있습니다. 다중적인 다른 테크닉들에도 능숙한 이 작가는 리놀륨을 조각하는 둥근 끌을 처음으로 사용합니다. 앤디 워홀(Andy Warhol)처럼, 강한 원색들을 결합해서 패턴을 재현합니다. 소재는 종이부터 텍스타일, 특히 아시아의 작은 식물 라미(moshi)조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오리가미(종이접기)는 그녀의 작업에서 자주 나타나고 있는데 이번에 새롭게 다시 만들었습니다. 펠리스 바리니나 조지 루스의 작업과 비교되는 변형을 나타내며 시점은 공간에 접근합니다. 실제 붉은 색과 파란색 종이의 수많은 무궁화 꽃으로 구성된 이 설치미술은 태극기에 사용되는 우주의 균형을 상징하는 원 ‘태극’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세드릭 기욤(Cédric Guillermo)는 볼륨 아티스트입니다. <파스-뮈라이유(Passe-muraille)>에서 용은 마르셀 에이메(Marcel Aymé)의 장편(掌篇)소설 <환상?>을 참조합니다. 용에는 두 가지 유형들이 있습니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거대한 뱀과 같이 늪지나 바다 속에 사는 괴물 그리고 영원과 힘의 상징으로서 긍정적인 성격을 띠는 하늘을 나는 용이 그것입니다.
키메라는 없거나 구체화된 몸체로 관객으로 하여금 부재하는 부분들을 상상하게 합니다. 단풍나무로 만든 이 조각품은 정통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 보석이나 칼을 만드는 장인들이 아직도 사용하는 뼈와 뿔입니다. 예술가는 끈기를 가지고 정밀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이미지와 관련된 다른 기술들에도 흥미를 가지고 있는 그는 카메라로 촬영한 해이리 마을을 보여줍니다. 현대 건축의 독창적 건축물이 있는 멋진 계곡이 보입니다. 자연은 그곳에 매우 현존하고 주민들은 모두 예술가들입니다. 이 정형적이지 않은 커뮤니티는 이상적인 것, 유토피아적인 것에 대해서 상상했습니다.
이 전시회에서 빛은 드러나게 하는 물질이나 도구가 됩니다. 한 사람은 찢고 다른 하나는 자르는 식으로 쌀종이의 가능성을 탐구했습니다. 카린은 찢어낸 종이에 빛을 부드럽게 비추는 추상적 구성으로 소재의 중요성을 드러냈습니다. 세드릭은 차례로 빛을 통과시켜서 강도를 다소간 유지하는 스크린의 형태들을 구성했습니다. 이 예술가들이 한국 레지던스에서제작한 감성적이고 시적 작품들을 전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