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바보육아일기] 버림받은 아빠ㅠ(0712)

in #jjangjjangman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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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산 유기농 치즈식빵-빵하나의 행복]

아침에 아들이 일어나는 기척에 어슴프레 잠이 깨는데 마루에서 아내 목소리가 들립니다.
어이구 이뻐라 우리 아들, 왜이렇게 잘생겼어 등등 ㅎㅎ;;;

[빠방이 달라진점 찾기중-운전사 인형 모자를 씌워줬습니다. 금방 찾더군요 ㅎㅎ]

옳지, 오늘은 아내한테 넘기려고 했으나 아빠 아빠 하면서 아빠 찾는 아들.
둘다 깰 필요는 없으니 아내한테 더 자라고 하고, 저는 아들한테 간단히 식빵하고 우유를 챙겨주고 평소와 다름없이 치카하고 세수하고 로션, 크림 바르고 코밑 흉방지 연고 바르고 옷입히고 헉헉
엄마한테 인사시키고 나옵니다.

[밤사이 만든 블럭에 만족하며 다시 부수고 있는 아들-다시 다 조립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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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킥보드 산책-비안오는 사이에 한번씩 태워야겠네요]

간만에 킥보드 산책에 아들도 신나보였습니다.
제법 능숙하게 놀이터를 세바퀴 돌았을때 저쪽에 같은 어린이집 가방을 든 엄마가 보입니다. 갑자기 아들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지우, 지우 하더니
저한테 킥보드 넘기고 쌩하고 갑니다.
이넘이 아빠를 배신하고 ㅠㅠ
계단 혼자 잘 못 올라가는데 혼자 두계단 정도 올라가기까지 하며 달려가서 함께 어린이집을 가네요. 그래 너도 벌써 친구가 좋구나 ㅠㅠ

아들~ 그래도 담에는 아빠랑 안녕 뽀뽀는 해주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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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화장 놀이를 했다네요 ㅋㅋ 엄마 입술바르는거 따라하는 튼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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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지우지우가 더 좋을때라니~~ 마지막 사진 너무너무 이뻐요~~~

오늘 알람 잘못 맞춰서 허겁지겁 데려다주고 왔네요.
오늘도 깨자마자 지우 ㅋㅋ

아내한테 더 자라고 하고...

우와~ 멋진 남편!! ㅎㅎ 아이에겐 자상한 아빠시네요^^

일종의 역할분담이죠. 주중엔 아빠, 주말엔 엄마 ㅎㅎ

귀요미 ㅋㅋㅋ

요새는 아내가 박서준 닮았다는 주장을 시작했죠 ㅋㅋ

두분중에 누구를 닮은 건가요 ㅋㅋㅋ

제가 보기엔 아내를 많이 닮았는데 박서준은 좀~;;

ㅎㅎㅎㅎ 지우라는 친구가 좋은가봅니다 ㅎㅎㅎ
마지막화장놀이하는 모습참 귀엽네요 ㅎㅎ
어슬님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

얼굴에 그리는 것도 그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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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의 주인공입니다. ㅎㅎ

웃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울집 2호랑 머리 스타일이 비슷하네요 투컷~~

앗 맞아요 투컷. 아내가 유행 스타일이라고 강조 ㅎㅎ

아이가 우리집 둘째랑 나이가 비슷하지만 생활은 저랑 비슷하네요. 육아하는 아빠 팔로우하고 가요~ ^^;

저희 아들은 40개월이에요
또래보다 좀 작죠 ㅎㅎ

저희 둘째는 41개월이에요 ^^;

앗 친구네요 ㅎㅎ

5회차 보팅남깁니다. 즐건 시간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매일 아이의 행복한
표정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사랑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보여 주네요
엄마 화장품까지ㅎㅎㅎ

뒤에서 유심히 보더니 잘 따라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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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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