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바보육아일기] 토요일 아빠 출근전 산책(0714)

[아침 맘마는 꼭 카레 달라는 튼튼이-덕분에 치카치카는 필수~!!]

어제밤에는 세시에 깬 아들을 다시 재우다가 잠들어서 6시에 깨는 불상사가 ㅠㅠ
아들은 6시 30분에 깨는 비극이 ㅠㅠ

어쨌든 아침은 카레로 든든히 먹고 아빠랑 치카치카에 세수까지 하고 말끔하게 크림 바르고 아빠랑 산책 고고싱~

[저쪽에 다른 아가 발견~!!-왜케 아가들이 귀엽다면서 좋아하는지 모를 아가]

킥보드 타고 싱싱 돌다가 오늘은 왠일로 그네를 같이 타겠다고 해서 안고 타줬더니 너무 좋아하네요. 아마 녀석한테는 거의 바이킹 아닐까 싶네요 ㅋㅋ

[내리막에서 그냥 두면 굴러간는게 마냥 신기한 아들-이젠 제법이네요]

놀이터에서 만난 동생보고 좋다고 옆에서 왔다갔다 한동안 킥보드 타다가 다시 그네 타다가 하더니 제가 너무 피곤해서 이제 헬로카봇 보러가자 해서 다시 올라왔네요. 미안하다 아빠는 체력이 안된다. ㅠㅠ

올라와서 장모님께 잠시 맡기고 저는 한동안 눈붙이고 일어나 세수하고 아들 잠시 안아주고 출근했습니다.

아들~오늘도 그러면 내일 아빠 일찍 나와야해서 힘드니까 오늘은 푹 자자~^^

[산책하고 와서 졸릴법도 한데 씩씩한 아들-네 체력의 끝은 어디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