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다낭 관광지 정보

in #kr-art6 years ago

안녕하세요! 행덕이 입니다.
지난 시간 하노이 관광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요즘 제일 Hot해 핫태한
베트남 휴양지의 샛별! 다낭입니다.

다낭은 중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상업도시입니다.
참파 왕국이 지배하던 시절 '큰 강의 입구'라는 뜻으로
다낙(Da Nak)이라 불리던 것이
오늘날의 다낭이 되었습니다.
호이안이 점차 쇠퇴하면서
외국 상인들이 모여들던 항구 도시였으며
프랑스 식민지 시절과 베트남 전쟁 기간에는 군사, 경제, 무역 거점 도시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랬던 다낭이!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곳이 되었을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여행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중국의 단체 비자 발급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면서(싸..D..로 인한..?)
동남아로 발길을 돌리면서 해변이 아름답고 개발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다낭으로 틀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어쨌든, 많이 가시는 다낭에 대해서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가시면 여행에 훨씬 도움이 되겠죠?

현재 다낭은 수요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인천-다낭, 부산-다낭의 항공편이 베트남 항공, 비엣젯,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 굉~장히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녁 출발, 기내 1박 후 아침 일찍 도착하는 3박 5일 일정이 대부분입니다.
운항시간은 대략 4시간 30분~5시간 소요가 됩니다.

공항-시내 이동 방법!
다낭의 장점 중 하나는 시내 이동거리가 5km 내외로 웬만한 호텔은 2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따로 운행하는 버스는 없어서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 픽업 서비스를 신청하던지 없으시다면 바깥으로 나오셔서 택시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요금은 5만 동~6만 동 정도 되겠네요
(한화 2500원~3000원)

다낭 여행의 큰 틀
다낭은 컨셉자체가 관광 위주라고 하기보다는 휴양 위주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미케 비치에서 휴양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낭에 왔으면 관광지도 둘러봐야겠죠?
다낭의 날씨는 어마무시하게 덥기 때문에 낮에는 호캉스나 가까운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시고
해가 머리 위에서 떨어지기 시작하는 오후 3~4시경부터 관광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하루 정도는 시간을 내셔서 야경이 아름다운 호이안이나 시원하고 즐길 거리가 많은 바나힐 관광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추천코스 두 가지를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코스 오전 비치or호캉스-점심식사-린응사-롱교-저녁식사-한강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다낭 컨셉에 이상적인 일정으로 낮에는 휴양을 즐기고 오후에 천천히 주변 관광을 간단하게 하는 코스입니다.

  1. 린 응사

미케 비치에서 TAXI로 약 10분 소요
다낭 해변에서 썬짜반도를 바라보면
커다란 불상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띌 만큼 거대한 동상은 린응사에 있는 해수 관세음 보살상입니다.
높이가 67m나 되는 전신 입상으로 동남아에서 가장 큰 불상입니다. 내부가 총 17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층마다 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미케 비치를 향해 바라보는 뷰는 가히 다낭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불상이 세워지고 단 한 번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적이 없다고 하니
큰 크기만큼 베트남 현지인들의 믿음도 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린응사라는 절은 다낭 안에 총 세 곳이 있습니다. 썬짜반도, 오행산, 바나힐에 각각 있습니다!

2.롱교

롱교는 구불구불한 용 모양을 한 노란색 다리로써, 2013년에 완공이 되었습니다.
매일 저녁 9시부터 용의 입에서 불과 물을 뿜는 행사가 있습니다.
이제 롱교는 다낭의 랜드 마크가 되었죠 ㅎㅎ

  1. 한강

롱 교가 있는 강을 한강이라고 합니다.
다낭 시내를 관통하는 큰 강으로서 과거에는 선박에서 내린 물건을 시장으로 실어 나르는 수송로 역할을 했습니다. 강 주변으로는 산책길이 잘 되어 있어 해가 지면 많은 사람들이 강가로 나와 시간을 보냅니다. 서울의 한강과 이름이 같아 친숙함이 많이 느껴지는데 다낭의 한강에서도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
다낭 시내 곳곳을 관광해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핑크 성당-참 조각 박물관-점심 식사-오행산-미케비치

  1. 핑크 성당

미케 비치에서 TAXI로 10분
다낭 대성당은 저희에게 핑크 성당이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다낭에 지어진 유일한 성당입니다.
1923년 2월 현재의 쩐푸 거리의 빈 땅에서
사제 발레가 설계하고 건축했습니다.
1924년 3월 10일까지 아주 짧은 기간에 지어져 봉헌과 취임식까지 진행한 건물 중 하나였습니다.
피뢰침이 있는 교회의 지붕에는 바람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사용되는 합금으로 만든 회색 닭 조각상이 있어 이 성당을 치킨 교회로 부르기도 한답니다.
핑크 성당= 치킨 성당 = 다낭 대성당
다 같은 곳인 거 아시겠죠?

+참고사항으로 미사가 있는 날에만 정문을 개방하고, 미사가 없는 날은 성당 바깥으로 크게 돌아서 뒤로 가면 뒷문이 있습니다. 그쪽으로 출입을 하셔야 됩니다.

  1. 참 조각 박물관

다낭 대성당에서 쩐푸거리를 따라 도보 10분 이내, TAXI 3분
참 조각 박물관은 참파 왕국(192~1832)이 남기고 간 유물 약 4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 세계를 통틀어서 가장 많은 조각품과 연구 자료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은 연대순이나 시기별로 분류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순서에 구애받지 말고 편하게 돌아보시면 됩니다.

3.오행산

다낭 성당 입구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1번을 타고 20분 정도 소요
오행산은 다낭의 평지에 홀로 우뚝 서있습니다. 오행산은 중국의 오행설에서 유래했습니다.
우주 만물을 낳게 한다는 5원소 금, 목, 수, 화, 토에 맞추어 킴썬, 목썬, 투이 썬, 호아 썬, 토썬으로 불립니다. 이 다섯 개의 산 중에 투썬만 올라갈 수 있습니다. 1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투이썬에서도 나머지 4개의 산과 다낭의 비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좋습니다.

  1. 미케 비치

미케 비치는 둥글게 휜 해안선과 넓은 백사장, 시원스레 뻗은 코코넛 나무가 어우러져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 BEST 10으로 손꼽히는 해변입니다. 이곳은 비치타월 하나 깔고 태닝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다낭 관광지에 대해서 간략하게나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다낭 여행 번외 편으로 호이안 그리고 바나힐테마파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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